대만이 6일 0시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아시아 4개국으로부터의 입국자 수화물에 대해서도 100% X-레이 등의 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검역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대만의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최근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멈추지 않고 계속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ASF의 대만 유입을 막기 위해 기존 ASF 고위험 국가(중국,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태국, 북한, 한국, 러시아, 필리핀 등)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의 승객 수화물에 대해서도 ASF 관련 축산물 반입 여부 검사를 추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아시아에서의 ASF는 지난해 8월 중국을 시작으로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등으로 확산되었으며 발병 1년이 지난 현재 시점에도 확산과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가 대표적입니다. 대만은"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4 개국에는 ASF 발병이 없지만, 예방조치 차원에서 이들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의 수화물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겠다"며, "다가오는 중추절(추석)을 맞아 중국 여행객들이 육류 제품, 특히 고기월병을 가져오지 말아야
아시아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해당 국가의 공식적인 보고(세계동물보건기구, OIE)나 발표 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ASF만의 특징일 수 있는데 그 나라의 휴대축산물에 대한 바이러스 모니터링 검사 결과입니다. 대만은 지난해 8월 이후 2,209건의 휴대축산물에 대한 검사 결과, 3일 기준 134건(중국 113, 베트남 21)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검출율이 6.1%에 달합니다. 대만은 지난달 들어 검출률이 중국과 베트남 각각 13.7%, 28.9%로 높아져 ASF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난해 휴대축산물에 대한 ASF 바이러스 검사 건수는 203건 입니다. 올해(8월 19일 기준) 181건입니다.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건은 지난해 4건을 포함해 모두 19건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과 전혀 다른 혁신적인 백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에 위치한 국제적인 동물질병연구소인 퍼브라이트 연구소가 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가지 혈청형의 구제역 바이러스로부터 가축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롭고효과적이며,그리고 경제적인 구제역 백신에 대해 상용 허가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퍼브라이트 연구소는 이 백신은 현재의 구제역 백신보다 더 안정적이며 백신 운송 과정중 온도영향을 덜 받는 등의 특징이 있어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동 등의 국가에서 활용될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백신은퍼브라이트 연구소와 옥스퍼드 대학, 리딩대학, 다이아몬드 라이트 소스, 글로벌 엠에스디(MSD)동물약품 등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기초 연구에서 동물 실험에 이르기까지 수 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백신은 살아있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불활화시킨 후 정제화 과정을 통해제조합니다. 반면 이 백신은구제역 바이러스의 외부 껍질을 모방해최적의 면역 반응을 유발하도록 설계된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라는 작은 합성 단백질 껍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명 '재조합' 백신입니다. VLP로 만든 재
중국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가 누적되면서 최근 돼지와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농가에서 'ASF 백신'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백신은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사용허가를 받은 백신이 아니라, 시험용이거나, 자체 제조(자가백신?), 밀수된 백신으로 알려졌습니다. ▶불법 ASF 백신 사용을 전하는 중국 방송@CCTV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 2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ASF 백신이 일부 농가에서 암암리에 사용된다는첩보가 있다"며, "이들 백신은 모두 심각한 불법이고 현재 강력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농가들은 속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농업농촌부는 "해당 백신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장할 수 없고, 특히, 생백신의 경우예상치 못한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백신 접종을 통해 외려 ASF 감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질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외국으로부터 ASF 유전형 I형 백신을 들여와 접종할 경우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유전형 II형 바이러스와결합해 현재의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승인 없이는 어떠한 기관이나 개인도 백신
베트남의 마지막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방어지역인 '닌투안(Ninh Thuan)'이 결국 31일 ASF 바이러스에 무너졌습니다. 베트남 방역당국은 8월 31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남중부 지역의 '닌 투안'성(省) 소재 한 마을의돼지 15마리에서 ASF 발병이확인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닌 투안성은 베트남의 63개 성·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금까지 ASF가 발병하지 않은 지역이었습니다(관련 기사). ▶아시아의 ASF 발병 요약@Pigprogress 이로서 베트남 전지역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ASF가 발병한 셈이며, 올해 2월 19일 첫 발병이후 193일만의 일입니다. 중국이 전지역으로 ASF가 확산하는데 260일이 소요된 것과 비교하면 훨씬 빠른 확산을 보였습니다(관련 기사). 베트남은 지금까지 6천 건 이상의 ASF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살처분 두수는 약 450만 두에 달합니다. 이는전체 돼지 3천만 두 가운데 15% 이상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8월 들어 베트남의 돈가가 회복, 조만간 ASF 발병 이전 가격을 회복할 태세입니다. 베트남은 내년 음력 설날을 즈음에 돼지고기의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네덜란
필리핀 정부가 리잘 지역에서의 발생한 원인모를 돼지 대량 폐사 건과 관련해 1억8천7백만 페소(한화 43억 원)의 예산 지원을 28일 결정했습니다. 이 예산은 해당 지역에서 살처분된 돼지에 대한 보상과 함께 진단 및 검역 장비, 인건비 등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필리핀 방역당국은'이예산은 이번 폐사 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해외악성전염병 유입 예방을 위해 기요청된 예산'이라며 연관성을 부인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아직까지 이번 건이 발생한 정확한 지역은 물론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ASF가 아니다'라는 농업부 장관의 말이 전해지기도 하지만, 농업부 공식 홈페이지에는 관련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현 장관은 장관대행 신분이며, 이달 초 경질된 이전 장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언론은 발생 농가 주변 1천여 마리에 가까운 돼지를 그것도 긴급하게 산 채로 묻었다고 전했습니다. 생돈 및 돼지고기의 이동·판매가엄격히 감시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관광지로 친숙한 세부(Cebu)는앞으로 100일동안 다른 지역으로부터의 생돈 및 돼지고기 반입을 금지하고 나섰습니다. ▶필리핀 돼지 대량 폐사 관련
필리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는 명확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해당 지역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함께 주변 지역 방역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필리핀의 한 언론이 '필리핀 리잘에서 ASF로 돼지 폐사가 발생했다'는 보도를 지난 23일 내었습니다. 이 신문은 한 소식통을 인용 '필리핀 방역당국이 이미 ASF로 1차 진단을 했지만, 진단에 있어 실수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방역당국이 혈액 샘플을 유럽의 실험실로 보냈으며,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22일 행정명령을 발령해전국의 시·도 수의 및 농업 사무소에식품 안전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고 검역을 준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검역 절차의 일환으로 수의사가 발행하는건강 증명서 또는 동물산업국의 운송허가증이 있는 경우에만 살아있는 동물이나 육류 제품, 부산물의 운송을 허가하고, 그 외에는 일체 금지시켰습니다. 아울러 주요 행정구역의 출입 통로에 초소를 설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수의사 및 농업 공무원에게 돼지 사망률의 비정상적인 증가가 있을 경우 방역당국에 즉
일본의 이시카와현(石川県)에서 처음으로 야생멧돼지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서 일본에서 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역은 모두 7개 현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시카와현은 관내 하쿠산시에서 20일에 포획된 10kg가량의 수컷 야생멧돼지에 대한 돼지열병 검사에서 처음으로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현은 유전자 분석 결과 인접한 후쿠이현의 야생멧돼지에서 검출한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같아 후쿠이현으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4일에도 같은 지역에서 추가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최초 발생장소에서 북으로 16km 떨어진 지점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돼지열병 양성을 확인한 것입니다. 현은 24일 현재 전체 양돈장에서 돼지열병 감염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시카와현은 지리적으로 기후현, 후쿠이현, 도야마현과 인접해 있습니다. 기후현은 지난해 9월 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된 지역입니다. 현재 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는 기후현과 인접한 7개 현 가운데 시가현을 제외한 6개 현 - 아이치, 미에, 후쿠이, 나가노, 도야마, 이시카와 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2일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