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자돈 관리에서 초유 섭취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자돈이 초유를 섭취하는 짧은 시간이 향후 자돈의 생존과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농장의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본고에서는 돼지에게 초유가 중요한 이유, 초유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초유 섭취량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초유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자. ◆초유 섭취 관리, 이제는 정확히 평가하여 개선하자 (1) 초유의 의미와 중요성 이해하기(바로가기) (2) 초유를 많이 생산하기 위한 모돈 관리(바로가기) (3) 초유 섭취량 평가하기(바로가기) 돼지의 태반 구조 분만사에서 자돈이 태어나자마자 가장 중요하게 시행해야 하는 관리는 젖어 있는 자돈의 몸 표면을 건조시키고 보온등 아래에서 체온을 회복시켜 초유를 섭취할 수 있는 활력을 갖게 하는 것이다. 또한, 포유 개시 두수가 높은 모돈에서 초유 섭취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분리포유가 권장되기도 한다. 돼지에서 이처럼 초유 섭취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돼지의 태반 구조에서 그 답을 생각해볼 수 있다. 돼지의 태반은 형태적으로 작은 융모막 주름(corial fold)이 태반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동물용 백신 기업들도 코로나19 사태 종식의 열쇠인 백신 개발에 한창입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유럽에 본사를 둔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 ‘히프라(Hipra)’가 글로벌하게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히프라의 한국지사인 한국히프라가 스페인 현지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한국히프라에 따르면 올해 초 유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1차 대유행부터 히프라는 코로나19 진단서비스 제공과 함께 진단키트를 지속해서 공급하며 사회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히프라는 스페인 보건당국과 코로나19 백신개발과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백신 연구도 함께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자 스페인 보건부 살바도르 일라(Salvador Illa) 장관이 직접 히프라 본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살바도르 장관은 회사 경영진과 만나 백신 개발을 위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 히프라는 바르셀로나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기존 mRNA 백신보다 장기간 면역을 보장할 수 있는 mRNA 백신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
한국히프라가 지난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찌감치 2020년을 마감하고, 2021년을 준비하는 '2020년 성과 총결산 행사(2020 Year End Business Meeting)을 가졌습니다. 한국히프라는 유럽에 본사를 둔 '히프라(Hipra)'의 국내 법인입니다. 히프라는 전체 매출의 80% 이상이 백신으로부터 나와 사실상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입니다. 최근 백신뿐만 아니라 접종기기 등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히프라는 국내 첫 돼지부종병 백신을 출시, 그간 부종병으로 많은 경제적 피해를 받은 농장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한국히프라, 2021년 전문가에게 묻는다'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목 그대로 한국히프라가 초청한 현장전문가와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코로나뿐만 아니라 ASF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바쁘게 현장을 누빈 전문가로부터 한국히프라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고견을 듣고자 간담회 형식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전문가로 윤용대 원장(피그케어동물병원), 최종영 원장(도담동물병원), 조상욱 원장(중앙동물병원), 정여택 원장(PMC동물병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의 '돼지부종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개선 방안' 원고를 5회에 걸쳐 나누어 싣습니다. 모쪼록 돼지부종병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2019년 건국대학교 연구팀에서는 국내에서 분리된 수십 개의 부종병 대장균과 세계 각국에서 보고된 베로독소 생성 유전자들을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베로독소를 생성하는 부위의 유전적 편차는 분리된 국가에 상관없이 0.3% 이하로 매우 작게 나타났다. 이처럼 베로독소는 변이가 거의 없는 독소 단백질이기 때문에 혈관 내에 충분한 중화항체를 형성한다면 균종에 상관없이 방어가 가능하다. 실제 현장에서도 부종병 백신의 효과는 생산성 개선을 통해 육안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국내 현장 실험에서 부종병 백신 접종군은 대조군에 비해 5.4kg 높은 출하체중을 보여 유의미한 증체 효율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출하 일령도 빨라져, 부종병 백신 접종군에서 평균 10일 이상 출하 일령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출하 일령 단축과 동일 일령의 돼지들 사이의 체중 균일도 향상을 통해 단순히 사료 섭취량 감소 등의 생산비 절감 뿐만 아니라, 돈사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의 '돼지부종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개선 방안' 원고를 5회에 걸쳐 나누어 싣습니다. 모쪼록 돼지부종병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과거의 관행적인 부종병 관리법의 한계 돼지부종병 컨트롤을 위해 농장에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노력에 비해 그 효과를 보장하는 방법은 없었다. 지금까지 부종병 발생 농장을 보면, 일반적으로 돈사의 수세 소독과 음수의 소독을 전제로, 절식 또는 영양가 낮은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으로 부종병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이처럼 임신돈 사료를 자돈에 급여하는 등의 과거의 방식은 일시적으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사료·영양 측면에서도 사료 섭취량 절감과 단백질 함량 감소와 같이 사료 에너지를 제한하는 방식은 생산 성적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양돈의 제1 목표인 생산성 향상에도 부합하지 못한다. 이외에도 유기산과 식물 추출물 같은 첨가제를 사용하거나 유익균을 급여하는 같은 방식도 적용될 수 있으나, 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했을 때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기는 어려운 방법이다. 세균 증식 억제를 위한 경제적인 방법으로 산화아연도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의 '돼지부종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개선 방안' 원고를 5회에 걸쳐 나누어 싣습니다. 모쪼록 돼지부종병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현장에서 안면부의 부종, 신경증상, 폐사, 부검 시 소화기의 부종증상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쉽게 부종병을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베로독소에 의해 심한 혈관손상이 진행된 개체에서만 확인되므로, 전반적인 농장내 부종병 대장균 감염 상황을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미 육안으로 부종이 보이고 폐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부종병을 진단하는 경우는 부종병이 아주 심하게 진행된 상황으로, 해당 농가는 최소 한달 이상, 때로는 수개월에 걸쳐 지속적이고도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된다. 안검 부종이나 신경증상과 같이 특이적 임상증상이 보이지 않는 농장에서 베로독소 유전자를 가진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귀 부위의 괴사 소견이나 부검시 위벽의 충·출혈 등 혈관 손상과 관련된 증상을 통해 비임상형 부종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귀 괴사나 위 출혈 등이 관찰되는 농장에서는 정밀 진단을 통해 베로독소 유전자를 검출하여 이로 인한 피해가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의 '돼지부종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개선 방안' 원고를 5회에 걸쳐 나누어 싣습니다. 모쪼록 돼지부종병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장내에서 부종병 대장균이 증식하며 생성한 베로독소는 혈관 내로 흡수된 후 부착인자를 통해 세포 내로 침투하게 된다. 독소인자가 혈관 내피세포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베로독소는 혈관이 분포된 신체의 모든 부분에서 전신적인 임상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부종병은 단순히 증상이 관찰되는 부종이나 소화기 질병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병리학적 기전인 혈관손상을 기준으로 전신성 질병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된다. 돼지부종병은 단순히 소화기 질병이 아닌 베로독소에 의한 전신적 혈관손상까지 고려되어야.. 동물의 모든 기관에는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필요하며, 각 기관에 가장 넓게 분포하면서 이러한 영양분과 산소의 공급 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혈관이다. 즉, 음식물로 섭취한 영양소와 호흡으로 교환된 산소 모두 혈액 순환계를 거치지 않고는 전신 세포로 전달될 수 없다. 이러한 혈액순환계에 흡수된 베로독소는 큰 혈관을 따라 전신 장기에 전달되게 되며, 특히 혈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류영수 교수의 '돼지부종병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개선 방안' 원고를 5회에 걸쳐 나누어 싣습니다. 모쪼록 돼지부종병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농장에서 갑자기 폐사가 증가하기 시작하면 여러 방법으로도 해결하기 힘든 질병이 바로 돼지부종병이다. 이처럼 전형적인 임상증상으로 눈꺼풀과 안면이 붓고 갑작스럽게 폐사가 증가하는 심각한 케이스는 현장에서 쉽게 돼지부종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귀와 꼬리 등의 괴사, 부검 시 위의 충∙출혈 소견, 신경 증상과 같이 교과서적이지 않은 비임상형 부종병으로 나타나는 케이스는 원인체 진단 및 조직을 경검하여 혈관손상과 조직의 부종을 확인한 후에 비로소 돼지부종병을 의심해볼 수 있게 된다. 돼지부종병의 주요 원인은 베로독소에 의한 혈관손상 이처럼 돼지부종병은 특징적인 부종 증상으로 부종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전형적인 부종보다 독소에 의한 각종 조직의 손상과 이와 연관된 문제가 주로 발생되고 있다. 이것은 돼지부종병의 가장 핵심적인 병리기전이 바로 대장균이 생성하는 독소에 의한 “퇴행성 혈관손상”이기 때문이다. 부종병을 유발하는 병원성 대장
올해 실시되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오는 10월 14일에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 일정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전국 지부에 최근 배포한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 관련 안내'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이며, 선거운동은 7월 8일부터 10월 13일까지 97일간입니다. 역대 최장 선거운동 기간입니다. 과거 한 달 남짓 주어지던 기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후보자 간 정책 경쟁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선거권은 도협의회장,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 지부장, 지부장 재임 임원, 추가 대의원 지명 임원(정회원수 15명 추가시 대의원 1명 추가)에게 부여됩니다. 당선자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0일까지 총 4년간입니다. 대한한돈협회는 전국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단체로, 협회장 선거는 한돈산업의 향후 정책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 보은군(군수 최재형)은 지난 29일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지부장 방희진)와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축산농가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돈 꾸러미 지원사업’은 6월 이후 출산하고 보은군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한한돈협회 보은지부에서 10만원 상당의 고품질 한돈 꾸러미를 가정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 산모는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하면 됩니다. 꾸러미는 영양 가득한 국산 돼지고기로 채워져 산모의 건강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희진 지부장은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돈 농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진 축산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과 군민 행복 실현에 대한 민·관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보은군은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형 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
"고병원성이든 중병원성이든 저병원이든 바이러스를 컨트롤 하는 방법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무조건 다양한 백신을 많이 찔러서 해결할 방법은 없다. 그리고 하루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시스템이 PRRS에 대해 피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면 한 달에 한 개씩이라도 개선하여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 닥터 스와인 PRRS 서문 중 양승혁(다비육종 발라드동물병원), 김정희(유니동물병원) 두 수의사의 '닥터 스와인(Dr. Swine; 역자 주 '돼지 수의사')' 시리즈 여섯 번째 편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최근 고병원성 변이주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는 'PRRS'입니다. '닥터 스와인 PRRS'편은 역대 가장 두껍습니다. 300페이지를 훌쩍 넘습니다. PRRS 교과서라 할 만합니다. 컬러 사진과 도표를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초심자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숙련자에게는 각자의 PRRS 전략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과 2장에는 두 저자의 PRRS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와 접근방법, 백신전략, 개선방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28일 케이원영농조합(대표 이광수)을 방문하여 축사 시설 확인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은 제주도에서 주목받는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으로, 국내외 선진 기술을 복합 적용해 최신식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지난해에는 농식품부가 지정한 '2024년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제주도가 발간한 악취저감 우수 양돈장 사례집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케이원영농조합 방문 후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스마트축산은 생산성 향상과 악취 관리를 포함한 구조화된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며 ""스마트축산 기술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문홍길 원장)은 지난 2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필요한 충남 예산군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예산군과 연계하여 농가를 선정하고,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외 35명의 임직원들이 대파 모종을 심기 전 상토 다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바쁜 농번기에 젊은 직원들이 힘과 땀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으로 맞이해, 앞으로 축산환경은 물론 더 나아가 농업·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과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되어 가축분뇨의 퇴비, 액비화 등 체계적인 이용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역 현황에 맞는 퇴비, 액비 생산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경종농가에도 홍보,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단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
[한계 없는 능력]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하여, 지난 3편 ‘단백질 함유량 1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 4편은 ‘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편입니다. “예전엔 감기 걸려도 하루 이틀이면 지나갔는데, 요즘은 한 번 앓으면 일주일은 가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43세 정 씨는 작년 겨울, 반복되는 피로감과 잔병치레로 건강에 큰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업무 강도는 높고 야근은 잦은데, 어느 순간부터는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뎠습니다. 이후 식습관을 되돌아본 그는 건강 관리를 위한 식재료를 꼼꼼히 따져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선택한 식탁의 변화 중 하나는 한돈이었습니다. ◈ 감기부터 피로까지... 한돈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누구에게나 익숙한 고기지만, 알고 보니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들이 꽤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은 솔직히 의외였습니다.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