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욕기는 분만 후에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이다. 모돈은 이 기간 동안 분만 후 장애를 겪을 수 있는데, 농장의 경제성에 영향을 미치기에 현대 양돈산업에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분만 후 유즙분비이상 증후군(PDS 또는 PPDS; Postpartum Dysgalactia Syndrome)'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며(Klopfenstein et al., 2006), '분만 전후 유즙분비저하 증후군(PHS; Periparturient Hypogalactia Syndrome)', '산후패혈증, 산욕열, 산후독혈증', 'MMA(유방염-자궁내막염-무유증; Mastitis-Metritis-Agalactia)' 등과 같은 이름도 제안되고 사용되어 왔다. 이 주제에 대한 많은 연구는 1970~1990년대 사이에 대부분 수행되었으며(Gerjets and Kemper, 2009), 그 후의 지속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돌파구는 마련되지는 않았다. '분만 후 유즙분비이상 증후군(PDS)' 발생은 농장의 위생도와 사양관리 수준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최적의 위생도를 유지하고 수세 및 소독으로 잘 관리되는 농장에서도 발생한다. '분만후 유즙분비이상 증
'딥아이즈'는 기립 횟수 분석을 통해 분만 전 난산 예측뿐만 아니라 옥시토신의 투약 필요 유무 정보도 제공합니다. 필요시 정확한 옥시토신 처치 시점을 판단, 투약적기를 알려줍니다. 이처럼 '딥아이즈'는 24시간 빈틈없는 관찰과 빠르고 정확한 문제점 파악을 통해 농장 생산성 향상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 세계 최초 인공지능 기반 분만사 관리 시스템 '딥아이즈(DeepEyes)'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5. 온도 분만사 온도관리는 자돈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실온이 25°C 이상으로 증가하면 모돈에서 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료 섭취 및 유생산 감소를 일으킬 수 있다(VandePol et al., 2021). 모돈에게는 15~20°C가 가장 좋은 반면 포유자돈에게는 35 °C가 적합하다. 분만사 온도관리를 위해서는 모돈과 자돈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필요하다. 자돈들을 위한 보온구역을 설정해 놓는 것은 보편인 방법이다. 보온구역을 잘 설정해 놓았더라도, 자돈이 가장 연약한 생후 첫 1시간 동안은 일반적으로 외부 열원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것은 자돈들이 모돈에게 더 끌리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초유를 충분히 섭취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자돈을 건조시키면서 그와 동시에 ‘히트박스(보온상자)’를 함께 사용하면 저체온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히트박스’는 자돈들을 15~30분씩 번갈아 가며 놓아둘 수 있는 열원이 있는 분만틀 내의 폐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분만틀은 그 모델들이 다양하고 품질과 특징도 각양각색이어서, 선택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세 가지 중요한 요소 - 급이, 급수, 보온 등에 특히 주의하여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을 거친다면 선택이 의외로 쉬울 수 있다. 분만틀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도 자돈이 압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널리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은 동물복지에 대한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주요 시설물 중 하나이다. 4. 분만사 사료와 물 급이 모돈에 자동으로 사료와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 보급됨에 따라 관리 방식도 전통적인 사료급이시스템으로 사료를 주던 시기와는 다르게 조금씩 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지 간에 모돈의 급이통 내 사료 잔여물과 물 공급은 항상 철저히 점검되어야 하고, 모돈들이 사료를 잘 섭취할 수 있도록 세심함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사료섭취가 저하되면 모돈은 이화작용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사료와 물 급
[이 글은 세바(CEVA)에서 운영하는 ‘Ceva Swine Health Portal’에 실린 글을 번역 및 편집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 필자 주] 자돈을 생산하는 '분만사'는 농장을 운영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다. 농장의 생산성 측면에서만 보더라도, 나중에 얼마나 많은 두수의 돼지를 출하할 수 있는지가 실질적으로 결정되는 장소가 바로 '분만사'이기 때문이다. 분만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농장 전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올바른 분만사 관리는 모든 측면에서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작업은 올바른 체크리스트에 기반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체크리스트 없이 이루어지는 작업은 그 결과를 운에 맡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분만 전까지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지 잠시 한번 생각해보자. 후보돈의 선발과 관리부터 교배, 차단방역, 영양, 사료 등 많은 요소들이 분만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성공적인 분만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이른 시점부터의 다양한 사항들이 체크되고 관리에 반영되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시설에 있어서 전통적인 형태의 분만틀을 선호하든 동물복지형 분만틀을 선호하든지 간에 동일한 원칙으로 적용
영상(출처 pig333) 속에서 모돈은 돈방의 바닥을 주둥이로 연신 이리저리 긁는 행동을 보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를 파헤치며 만드는 듯한 모습입니다. 맞습니다. '분만할 자리(둥지)' 만드는 행동입니다. 출산이 임박한 모돈에서 관찰되며, 이후 젖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새끼를 낳기 시작됩니다. 사육 돼지에 남아 있는 돼지의 야생 습성 행동 중 하나입니다. 외국처럼 마른 밀짚을 넣어주면 좋겠지만, 국내에서는 대용으로 마른 수건이나 신문지 등을 넣어 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돼지를 모르는 일반인이 볼 때 돼지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질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오해받기 딱 좋은 모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PRRS 발생한 후 자돈 접종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질문국가: 멕시코) PRRS 음성이던 농장에서 최근 PRRS가 발생하여 모돈에 PRRS 백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자돈에 PRRS 백신을 접종한다면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분만 전부터 감염될 수 있는 PRRS 바이러스는 실제로 자돈이 태어나기 전부터 관리해야 되는 질병이다. 해당 사례처럼 PRRS 음성농장에 PRRS 바이러스가 감염이 되면 임신기간 동안 감염된 PRRS 양성 자돈들이 지속적으로 생산될 것이다. 그러므로 최소 4개월 동안은 신생자돈에서 PRRS 바이러스 혈증이 확인될 수 있다. PRRS 바이러스는 태아의 면역체계가 발달하는 임신 후반기부터 감염되어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이렇게 PRRS 바이러스에 감염된 채 태어난 자돈들에 PRRS 백신을 접종한다면 온전한 면역반응이 유도되기는 어렵다. 자돈에 대한 PRRS 백신 접종은 바이러스 혈증으로 태어나는 자돈들의 비율이 낮을 때 의미가 있다. 보통 농장에 PRRS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초기 두 달 동안은 바이러스 혈증으로 태어난 자돈들의 비율이 매우 높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그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상
[본 콘텐츠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Swine Bible'의 일부이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동의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메타캄®은 통증 및 염증 유발 인자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합성을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의 일종으로, 분만 후 모돈의 빠른 회복을 도와 모돈의 연산성과 포유자돈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양돈 전용 메타캄® 현탁액은 다산성 모돈이 주를 이루는 유럽에서는 분만 후 모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덴마크, 스페인, 독일 등에서는 이미 10년 이상의 처방 경험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캄® 양돈용 현탁액은 체중 100kg당 2.7ml을 1일 1회 경구로 투여하는 제품으로 동봉된 주사기에는 체중 Kg이 표시되어 있어서 모돈의 체중만큼 표시된 용량으로 경구로 투여하거나 사료에 혼합하여 투여가 가능합니다. 메타캄® 양돈용 현탁액의 주요 성분인 멜록시캄은 기본적으로 소염, 진통, 해열 효과와 항내독소, 항삼출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모돈의 비감염성 보행장애 개선(파행)과 분만 후 모돈의 처치를 통해 모돈의 기력 회복뿐만 아니라 포유자돈의
글로벌 백신전문기업 '중앙백신연구소'에서는 양돈에 관한 농가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국내 유명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강의 형태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하였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양돈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해법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Q. “00와 00시기만 조심해도 생식기에서 농 나오는 돼지 확 줄어든다?!” 모돈의 생식기가 지저분하고, 바닥엔 분변이 잘 빠지지 않아 축축하게 젖어 있는 농장은 VDS(질루증후군)에 취약합니다. 이 때문에 모돈이 있는 돈방의 바닥은 항상 청결하고 건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VDS는 주로 어디서 감염이 될까요? 영상에서 정답을 확인해 보세요.
긴 분만 시간은 사산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차가 높을수록 분만 시간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산차가 높을수록 사산이 많기 때문에 산차가 높거나 이전 사산 이력이 있는 모돈에게는 간호분만 실시가 요구됩니다. 써코 바이러스 감염, 간호분만 미흡, 옥시토신 및 분만유도제의 오남용, 과비로 인한 난산 등의 경우에도 사산율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사산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정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