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Swine Bible'의 일부이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동의 하에 게재합니다. -돼지와사람]
메타캄®은 통증 및 염증 유발 인자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합성을 억제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의 일종으로, 분만 후 모돈의 빠른 회복을 도와 모돈의 연산성과 포유자돈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양돈 전용 메타캄® 현탁액은 다산성 모돈이 주를 이루는 유럽에서는 분만 후 모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덴마크, 스페인, 독일 등에서는 이미 10년 이상의 처방 경험이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메타캄® 양돈용 현탁액은 체중 100kg당 2.7ml을 1일 1회 경구로 투여하는 제품으로 동봉된 주사기에는 체중 Kg이 표시되어 있어서 모돈의 체중만큼 표시된 용량으로 경구로 투여하거나 사료에 혼합하여 투여가 가능합니다.
메타캄® 양돈용 현탁액의 주요 성분인 멜록시캄은 기본적으로 소염, 진통, 해열 효과와 항내독소, 항삼출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모돈의 비감염성 보행장애 개선(파행)과 분만 후 모돈의 처치를 통해 모돈의 기력 회복뿐만 아니라 포유자돈의 빠른 상유 섭취를 도와줍니다. 모돈에서 분만하고 나서 나타날 수 있는 MMA증후군 (Mastitis, Metritis, Agalactia) 예방과 치료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냅니다.
최근 국내에도 다산성 모돈의 보급이 많아지면서 분만 관리를 용이하게 도와주는 약품으로써 양돈 전용 메타캄® 현탁액의 국내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국내의 대군 농장에서 한 분만 배지(40복)를 반으로 나누어 절반은 분만 전 메타캄® 현탁액을 적용하고 나머지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메타캄® 처치군과 대조군의 평균 포유개시 두수는 12.5두와 12.4두였으나, 평균 이유 두수는 11.25와 10.7두로 메타캄® 처치군의 경우 대조군에서 0.5두 포유자돈 폐사가 줄었습니다. 이유 전 폐사율은 대조군은 14.11%였으나, 메타캄® 처치군은 10.0%로 메타캄® 처치군에서 4.11% 더 적은 폐사율을 나타내었습니다.
이유자돈의 경우 메타캄® 처치군(224두)의 체중은 5.92kg, 대조군(213두)은 5.78kg 으로 메타캄® 처치 그룹에서 0.14kg(140g) 더 높은 이유 체중을 나타냈습니다. 결론적으로 분만 전 모돈에 메타캄® 양돈용 현탁액을 적용하는 것은 분만 모돈의 빠른 회복을 도와서 빠르게 포유를 실시하고 양질의 모유를 공급하므로 인해 이유 전 폐사율을 낮추어 주고(-4.11%) 높은 이유체중(+140g)을 나타냅니다.
두 번째로는 국내의 일반적인 양돈장에서 분만 전 메타캄® 현탁액 적용 사례입니다. 분만 전 메타캄®을 투여한 그룹과 투여하지 않은 두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생산 성적과 체온 등 여러 가지 임상증상을 비교하였습니다.
두 그룹의 생시 체중은 각각 1.35kg과 1.39kg이였지만 이유 시 체중은 메타캄® 처치군이 6.02kg, 대조군은 5.69kg으로 처치군에서 330g 이 더 높은 이유 체중을 나타내었습니다. 체온은 투약 전, 투약 3시간 후, 1일 후 측정하였으며 비정상적인 고열을 나타내는 모돈은 없었습니다. 분만 후 사료 섭취는 투약군은 75%, 대조군은 50%를 나타내었습니다. 자궁 분비물과 이상 유선의 개수에서는 두 그룹 간의 유의성 있는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메타캄® 양돈용 현탁액의 주요 성분인 멜록시캄은 기본적으로 소염, 진통, 해열 효과와 항내독소, 항삼출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두수의 자돈을 분만하는 다산성 모돈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 분만 후 메타캄®처치는 모돈뿐만 아니라 저체중 자돈에게도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