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정확한 축산 데이터의 수집·활용과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학계, 관련기관, 민간업체 등 축산분야 표준제정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국가표준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 유사 표준제정 현황,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습니다.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들은 축산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산성 향상 ▲사양·번식 관리 효율화 ▲악취·탄소 저감 ▲가축 방역 강화 ▲에너지 효율화 등에 축산 데이터 활용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이에 한우, 낙농, 돼지, 가금(닭) 등 4개 축종의 ‘스마트축산 데이터 국가 표준(KS)’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 데이터 표준화 방안과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향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박병홍 원장은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국가표준안 마련을 위한 관련기관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스마트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로부터 표준화된 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 연구개발사업 수행 과정에서 생산하고 축적된 동물 유전체 빅데이터를 시험, 연구 목적으로 분양하고 공동 활용 폭을 넓히고 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현재 농촌진흥청이 공개하고 있는 데이터(9.18 기준)는 가축의 유전정보가 포함된 전체 염기서열과 유전자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유전체 자료 등 40종 453개체입니다. 40종 가운데 돼지는 제주흑돼지를 비롯해 한국멧돼지, 난축맛돈, 랜드레이스, 두록, 요크셔 등 8종입니다. 개체수로는 61개체입니다. 동물 유전체 데이터 공개 대상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바로가기)에 공지하고 있는 축종, 개체 수, 자료유형, 분석법 등 관련 정보입니다. 분양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활동→동물유전체 빅데이터→분양신청 바로가기)에서 관련 절차에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2016년부터 대학,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술센터, 기업연구소 등 7개 수요기관에 차세대 염기서열 및 유전자 칩과 같은 동물 유전체 데이터 총 23건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개체별 유전체 정보와 가축 집단의 경제형질 특성 관련성을 분석하고, 개체별 능력 차이에 영향을 주는 원인을 밝히는 연구를 이어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수집 내용과 최적모델 도입 성과 등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AI 기술 및 축산데이터를 적용한 민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스마트축산과 관련된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하고 현장에 적용 중인 기업 또는 단체와 농가(소 50두, 돼지 모돈 100두, 가금 3만 수 이상)로 팀을 구성하여 지원할 수 있으며, 대상 축종은 소·돼지·가금입니다. 공모 주제는 ‘AI․빅데이터 기술 활용 축산 발전 모델 구현’입니다. 참가 분야는 ▶생산성·품질향상 ▶경영비 절감 ▶분뇨관리 ▶질병관리 ▶기타 ▶종합 중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습니다. 희망자는 축평원 누리집(www.ekape.or.kr) 공지·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10월 17일까지 전자우편(smart_livestock@ekape.or.kr)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축평원은 서면심사와 전문가 검정을 거쳐 우수팀을 선정하고, 12월 7일 선정된 팀의 주제 발표 후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22일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과 가축개량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 축산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업무협약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산데이터 상호 제공 및 공유 체계개선 ▶축산데이터 신뢰도 향상 ▶축산빅데이터를 활용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등입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보유한 공공 축산데이터와 가축 유전정보를 연계 및 공유하면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분산된 축산데이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정보제공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한 관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축개량 연구와 정보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은 “양 기관이 관리하는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개량정보가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농촌진흥청,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경진대회는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 팜맵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농촌융복합산업, 스마트 농업 등 농식품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총 상금 5천 4백만 원 규모로 농식품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바로가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접수된 작품은 서류심사(7월 7일)와 발표심사(7월 24일)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9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뿐만 아니라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제공, 전문가 컨설팅, 사업연계 지원,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됩니다. 농협은행(NH)이 운영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을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가축방역 시스템으로 고도화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앞으로 한정된 방역 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가축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그동안 축적된 가축전염병 관련 정보와 유입·전파, 역학·방역 관련 정보를 활용한 지능형 가축방역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에 검역본부는 올해 빅데이터 기반 가축방역통합시스템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였습니다. 내년에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도 평가를 위해 검역본부 정보화 예산(약 8억 원)을 활용하여 축산차량 이동, 철새 유입, 철새도래지 등 농장 주변 환경, 사육시설 및 형태 등에 따른 위험요인 분석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4년까지 가축전염병 위험도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검역본부는 향후 빅데이터 기반으로 가축방역통합시스템이 고도화되면 가축전염병 위험도를 사전에 예측하여 관리하고, 지역별 위험요인을 분석하여 위험도에 따라 필요한 방역 조치사항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김회순)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산업 시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지난 27일 도드람양돈농협과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이하 축평원)은 경기도 안성 도드람엘피씨공사에서 고품질 한돈 생산 및 수익 향상을 위한 상생 컨설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 농가의 한돈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수익을 향상하고, 농가 환경과 경영 능력을 개선하는 데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습니다. 이를 통해 도드람양돈농협은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높아진 식품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대표 한돈의 위상에 걸맞은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서를 바탕으로 ▲고급육 생산 및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 노하우 교육, ▲규격돈 생산을 위한 등급판정결과 피드백 및 수익성 분석, ▲경영 시스템 자문 및 기술 교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축평원 빅데이터 자료를 통한 농가 컨설팅, ▲사양관리, 사육밀도, 시설관리 등의 양돈 정책 공유 등을 진행합니다. 축평원은 지난 3월부터 품질∙이력∙유통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시각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종 전문회사 '다비육종'이 최첨단 센싱 및 인공지능(AI) 기술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다비육종(대표 민동수)'은 지난 17일 인공지능팜 전문기업 '엠트리센(대표 서만형)'과 양돈 생산성 향상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한국형 종돈 개량 가속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엠트리센은 최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모돈 관리 시스템인 '딥아이즈(Deep Eyes)'를 상업화한 기업입니다. 현재 다양한 양돈 혁신기술 개발을 추진 중입니다. 다비육종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센싱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두루 갖춘 엠트리센과 함께 다양한 환경 및 사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득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분석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향후 국내 사육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더불어 더 정확하고 객관성 있는 종돈의 유전 능력 평가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다비육종 민동수 대표는 “엠트리센과의 전략적 제휴가 최근 세계적인 산업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기 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빅데이터를 통해 농가 스스로 생산성과 품질 성적을 진단하고 가축사양에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빅데이터 축산농가 분석서비스’는 축평원이 품질·이력·유통사업을 수행하며 생성된 방대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가 운영에 필요한 과학적 정보를 시각화한 진단 분석서비스입니다. 이번 분석서비스를 통해 한우농가의 경우 출하성적 등 10개 항목을, 돼지농가의 경우 생산성과 도체품질 등 14개 항목을 전국 상위농가(10%), 중위농가(50%)와 각각 비교하여 성적수준을 표와 시각화된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스스로의 취약항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어 가축개량 및 사양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축산물거래증명통합포털(바로가기)에 접속해 로그인하면 무료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분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여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이 올해도 돼지도체등급판정기계 설치를 희망하는 도축장 2개소를 추가 선정합니다. 축평원은 2016년에 첫 기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민속엘피씨, 홍주미트, 농협목우촌김제육가공공장, 제주LPC, 부경축산물공판장 등 5대를 설치하여 운영 중입니다. 금년에는 2대를 추가적으로 도입하여 총 7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전국 72개 돼지 도축장 가운데 약 10%에 해당하는 도축장에 판정기계가 도입되는 셈입니다. 금년도 공고일정은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이며,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바로가기)와 각 도축장에 공문으로 시행됩니다. 설치 희망 도축장은 접수 마감일인 27일을 기준으로 축산물위생관리법 제22조에 따라 허가를 받아 영업 중이며, 판정기계 설치를 위한 공간(5m×3m)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도축장 선정평가 시 돼지 판정기계 활용도가 높은 도축장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할 계획입니다. 도축장 선정 절차는 1차 운영계획서 발표평가, 2차 현장 방문 평가, 최종 선정, 기계 설치 순입니다. 신청은 이메일(ekape7073@ekape.or.kr)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축평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