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올해 축산분야 신규 사업으로 축사지붕 열차단 도포제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가축 고온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마련했습니다. 지원단가는 ㎡당 850원으로 농가당 지급 한도는 3백만원이며,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합니다. 한편 최근 여름철 이상고온 날씨와 함께 전기요금 인상으로 에너지 효율적인 단열 방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충청북도가 추진하는 열차단 도포제, 이른바 '차열도료'가 대표적입니다. 건물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박, 도로 등에 널리 적용되고 있습니다. 기술 개선을 위한 연구도 꾸준히 시도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충청북도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간 도내 9개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는 지난2014년 관내 진천의 돼지농가에서 그리고 2017년에는 보은의 소농가에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첫 발병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일제검사에서는 도축장 출하 돼지농가 별로 총 16두를 검사할 예정이며,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별도의 확인검사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라1차, 2차, 3차 위반시 과태료는 각각200만원, 400만원, 1,000만원 입니다. 충북은 "이번 일제검사는 구제역 항체저조 농가를 조기에 파악하여 접종 등 사전 조치를 취하고, 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특별관리농가로 지정하고, 백신재접종과 1개월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항체양성률이 향상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가 돼지 구제역 2가 백신(O+A) 접종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지난 29일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이하 충북도)는 올해 구제역 방역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아울러 돼지 구제역 백신을 현행 1가(O형 단일)에서 2가 백신(O+A형)으로바꿀 것을농림축산식품부에건의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구제역 백신은 소에서는 2가 백신(O+A형), 돼지에서는 1가 백신(O형)을 접종하는 등 축종별로 백신종류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는 2015년 진천 구제역 사태 이후부터이며 이전에는 소와 돼지 모두 동일한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충북도는 작년 경기 연천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한 바 있고 올 1월 중국에서 O형과 A형 구제역이 동시 발생하였기 때문에 돼지에서도 소와 마찬가지로 O형 단일 대신 O+A형 복합백신으로 전환, A형 구제역 발병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충북도는 아울러 돼지 구제역 백신 변경과 함께 축산농가 방역시설개선, 항체 우수농가에 대한 대책 마련 등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 계획과 관련하여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자하여
충북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지난 26일(금) 청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제3회 충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가 열렸습니다. 충북도협의회 김정우 회장과 각 시·군지부장들의 환영 속에 충북 한돈인 300여명이 속속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시·군 지부별로 지정된 원탁에 둘러앉은 충북 한돈인의 얼굴에는 오랜 친구를 간만에 만난 기쁨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행사는충북도협의회 사무국장인 김춘일 괴산지부 지부장의 사회로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전국도협의회장들과 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돈협회 임원들이 충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국에서 한달음에 달려왔습니다. 충북 한돈인을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참석한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 한돈인은 충북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내고 있음'을 강조하며 충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를 열렬히 축하해 주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함께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충북 한돈인의 계속적인 발전과 성공을 기원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충북도협의회 김정우 회장은 김병화 전임 지부장 외 4명에게 공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유호현)는 구제역 등 국가재난 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종축과 가축유전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재래돼지 유전자원 돈사」를지난달 22일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축 돈사는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출입구에 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출입자는 탈의실을 거쳐 샤워를 해야만 돈사 출입이 가능하며, 돼지 운동장을 설치하고, 온도 및 환기와 사료급여 등 자동콘트롤 시스템을 설치하여 동물복지와 최신시설을 구축한 돈사로 설계되었으며 총 155두 사육규모(모돈 9두, 웅돈 6두 포함)입니다. 국가 가축유전자원센터로 지정받은 충청북도축산위생연구소는 금년 4월경 국립축산과학원에 개발한 축진듀록과 우리흑돈 40두를 입식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우리흑돈은 우리 재래돼지와 듀록 품종을 교배하여 만든 합성 흑돼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