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대부분이 빚을 지며 시설투자를 했고 재입식이 언제될지 몰라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생계비 지원과 폐업보상, 생활안정자금 등좀 더 현실적인 보상이 필요하다” -이성철 파주시 도시산업위원장 파주시와 김포시, 연천군 등 3곳의 지방의회가공동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기획재정부에 지난 16일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건의문 전달에는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연천군의회 의장 및 김포시의회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축협 조합장과 한돈협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또한, 파주시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과 김포시 김두관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관계공무원을 만나 파주·김포·연천 내 전체 돼지의 수매·도태추진과 관련, 현실적인 양돈 농가의 피해상황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건의문에는 ▶돼지의 보상가격을 재난 발생 전 가격으로 현실화할 것▶양돈농가의 생계유지를 위해 신속한 재입식을 보장하고 생계비 지원과 폐업 시 현실적 폐업보상 및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할 것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살처분비용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김포시농업기술센터(두철언 소장)가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를 위한 기발한 홍보물을 만들었습니다. 이른바 '방역 홍보용 부채' 입니다. 김포시는휴전선 접경지역으로 북한에서의 ASF 발생에 따라 정부가 지난 6월초 지정한 14곳의 특별관리지역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에 제작한 '방역 홍보용 부채'에는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ASF 예방을 위한 4가지 준수사항을 담았습니다.▶돼지에 이상이 발견시 즉시 관계당국에 신고할 것▶방문객 및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것▶ASF 발생국 방문 후 귀국 시 5일간 농장 방문하지 말 것▶해외에서 돼지고기 및 가공품을 갖고 오지 말 것 등 입니다. 김포시는 부채 2,000개를 읍‧면‧동 및 외국인 식료품 판매업소 등에 배부 중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및 유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나눠 줄 예정입니다. 김포시에는 45만 인구 가운데 외국인이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3월 돼지에서 처음으로 A형 구제역이 발병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