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전면 철회하라! 탁상행정 8대 방역시설 설치의무 철회하라! 정부의 일방적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규탄 축산농가 총궐기 대회'가 27일 오후 1시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정문 앞 도로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이하 축단협) 주최,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주요 축종 단체장을 비롯해 한돈농가를 주축으로 400여 명의 축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연대 및 지지발언, 결의문 낭독, 단체 삭발식, 조형물 파괴 퍼포먼스, 결의문 농식품부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약 4개 중대 규모의 경찰을 농식품부 청사 안팎 및 행사장 주변에 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돼지와사람 공동 취재(pigpeople100@gmail.com)
오는 11일 광주에서194개국 2,639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합니다. 지난 5일부터 세계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고 있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해외에서 2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을특별검역대책기간(’19.7.5~8.18)으로 정하고참가국 선수단·응원단 등 입국자에 대하여 철저한 검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식 대회는 오는 28일이지만, 아마추어 대회(마스터즈)가 내달 18까지 이어집니다. 농식품부는 앞서 대회 참가 예상국을 대상으로 대회 참가국 선수단 등이 불법 휴대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를 하였으며, 입국 시 공항만에서의 검색·검역과 현장 홍보 등을 강화하였습니다. 대회기간에는 상황실을 운영, 검역본부와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대회 조직위원회에 현장 검역관(1명)을 파견하여 관련 활동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마스터즈 대회 등 비선수 출신 참가자와 응원단 중 축산관련 종사자 명단을사전 입수하여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