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밤 제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후 9시 42분경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개 동이 반소되고 돼지 750여 마리(육성돈 600, 자돈 15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8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일어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배기휀이 심하게 탄 것을 주목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새해에도 어김없이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일 오전 9시 51분경 제주시 해안동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농장 측은 돈사 지붕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119 신고 뒤 바로 자체 진화를 시도,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성공적으로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사고를 신속한 상황 대처로 모면한 것입니다. 재산피해액은 24만 원 정도로 추정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