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은 지난 1월 9일 전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 GCVP Kick-off Meeting’을 열고, 급변하는 동물의약품 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원자재·환율 변동성 확대, 규제 환경 강화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 속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김지홍 회장은 기조 발언에서 “동물의약품 산업은 향후 5~10년 내 급격한 구조 재편과 양극화가 불가피하다”며 “변화를 막는 조직이 아니라 변화를 동력으로 삼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데이터 기반 예방 솔루션 강화 △조직 전반의 디지털 전환 △글로벌 스탠다드 대응 역량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부문별 경영계획 발표에서는 2026년 실행 전략이 공유되었습니다. 마케팅·영업 부문은 반려동물, 축산, 글로벌 사업 전반에서 시장 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신제품 중심 성장과 핵심 고객 관리 고도화,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생산·품질 부문은 공정 자동화와 비용 효율화, GMP 및 향후 EU-GMP를 고려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했고, 연구개발 부문은 신제품·신기술 파이프라인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경영지원 부문은 2026년을 IPO(기업공개) 성공의 분수령으로 보고 수익성 개선과 내부 통제 고도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나승식 대표이사는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 전략이 유의미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2026년은 시장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애니멀헬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식 행사 이후 진행된 2부 프로그램에서는 팀빌딩 활동과 ‘2026 GCVP Kick-off Meeting 뮤직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사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새해를 향한 결속을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킥오프 미팅이 전략과 실행, 조직 문화까지 함께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변화의 흐름을 성장 에너지로 전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