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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간으로 장기 이식용 인공 간을 만든다

면역거부 반응 원인 물질을 제거한 돼지 간이 핵심
농촌진흥청, 난치성 간질환 치료법에 이용 기대

머지않아 돼지 간이 난치성 간질환 환자의 치료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지난달 28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돼지 간을 이용해 인간의 장기와 구조·기능적으로 비슷하면서 면역 거부반응이 없는 이종이식용 인공 간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간 관련 질병은 다른 질환에 비해 사망률이 높습니다. 특히, 간암 등 난치성 간질환의 치료법은 장기 이식이 있지만 이식 가능한 공여 장기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우장춘프로젝트사업의 하나로 서울대(강경선 교수)·강원대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연구팀은 이종이식시 면역거부 반응 원인물질(이식항원)을 없앤 돼지 간을 이용해 이종이식용 인공간을 만드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인공간 개발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운영과장은 “인공장기 개발과 실용화까지는 극복해야 할 기술적 한계가 많으며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이종간 면역거부 반응 해결을 위한 국내의 기초 기술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는 성과로 앞으로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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