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 발전과 정밀사양 요구로 인해 스마트 기기들이 양돈산업에도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팜, 스마트 돈사의 주요 ICT 시설과 장비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돼지와사람'이 여러분을 대신해 살짝 둘러봤습니다.
지난 5일부터 7일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행사가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바이오기술(BT)을 농식품분야에 접목한 다양한 첨단기술과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 미래농업관 전시구역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주관 '스마트 돈사 모형'을 선보여 참가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돈사 환경과 돼지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양돈업'을 위한 현재와 미래 기술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한국형 스마트 돈사 모형은 포유모돈 자동급이기, 자돈 액상급이기, 사료빈 관리기, 환경제어장치, 임신돈 군사급이기, 출하돈 선별기, 정전 감시 센서, CCTV, 환경제어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