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개월 동안 야외에서 종적을 감추었던 ASF 바이러스가 최근 연달아 발견되고 있습니다. 양성 야생멧돼지를 통해 확인된 것인데 번식기와 맞물려 추가 확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는 2일 ASF 감염멧돼지 1마리가 추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감염멧돼지는 지난달 31일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논미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18개월령 암컷으로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어 올해 56번째 감염멧돼지(역대 #4263)로 기록되었습니다. 또한, 이는 지난 일주일 기간 6번째 감염멧돼지입니다. 앞서 지난 28일 강원도 춘천(관련 기사)에서 1마리(#4258)에 이어 31일 화천(관련 기사)에서 4마리(#4259-62)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대부분 죽은 상태로 발견되었으나 화천 1마리(#4262)는 살아있는 상태로 총기포획되었습니다. 이들 멧돼지 발견지점과의 거리는 최대 15km 내입니다. 한 전문가는 "강원도 전체가 (ASF 감염멧돼지에 대한) 수색 강도가 형편 없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라며, 정부의 보다 강도 높은 멧돼지 포획 및 폐사체 수색을 주장했습니다. 한편 올해 1
오늘(31일) 강원도에서 ASF 양성을 보인 야생멧돼지 4마리가 한꺼번에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모두 화천군에서 나왔습니다. 3마리(#4259-61)는 하남면 논미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1마리(#4262)는 상서면 다목리 야산에서 총기 포획되었습니다. 이로써 이달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 28일 1마리(춘천)을 포함해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감염멧돼지의 재확산 가능성이 우려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이사장 박홍채, 이하 가축분협동조합),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와 함께 10월 29일 가축분 퇴비 60톤의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열고, 현지 실증 재배 사업을 본격화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선적에는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영수), 정도(대표 정연근), 마이유기질비료(대표 배성기)가 참여해 생산, 품질 관리, 선적 준비 등 전 과정을 공동 수행했습니다. 바래봉비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부터 베트남에 가축분 퇴비를 수출해 온 경험이 있으며, 정도와 마이유기질비료는 이번을 계기로 첫 해외 진출에 나섰습니다. 현재 베트남 유기질비료 시장은 ‘고품질’ 이미지로 자리 잡은 유럽산 제품이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농가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아, 품질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 등은 이번 시범 수출이 그 수요를 겨냥한 ‘국산 대체 옵션’ 제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실증 재배의 핵심 지역은 베트남 람동성 달랏입니다. 달랏은 성도(省都)로, 농지의 약 40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3개월 만에 새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소재 야산에서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당시 폐사한지 최소 6개월 이상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8일 정밀검사 결과 ASF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올해 51번째(역대 #4258)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지난 7월 23일(#4257, 강원 화천) 이후 정확히 97일 만의 추가 사례입니다. 살아있는 멧돼지가 아닌 폐사 후 상당기간이 지난 폐사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만큼 즉각적인 추가 전파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환경 내에 ASF 바이러스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 명확해진 만큼 방역의 고삐를 늦출 상황은 아니라는 지적입니다. 먼저 ‘조용한 기간’이 끝났습니다. 야생멧돼지 ASF 감염 개체가 3개월 넘게 확인되지 않으면서 일선에서는 “야외 바이러스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기대도 일부 제기돼 왔습니다. 97일 만의 추가 검출은 이러한 기대가 아직은 시기상조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원이 사체 형태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임상증상을 가진 야생멧돼지의 이동을 통한 적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만 3개월째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ASF 감염멧돼지가 마지막으로 추가된 것은 지난 7월 23일 강원 화천(#4257)였습니다. 이후 전국 어디에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멧돼지 개체뿐만 아니라 폐사체, 뼈조각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이는 2019년 10월 국내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처음 발견된 이후 약 6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이어져 온 확산세가 사실상 멈춘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에 대한 한 전문가는 "경기·강원 북부 지역의 멧돼지 감염선이 장기간 고착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9월 14일 경기 연천 사육돼지 발병 사례를 본다면 아직까지 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됐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며, 겨울철 야생동물 활동 변화에 따라 감염개체가 다시 확인될 가능성도 있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일선 농가의 차단방역 수준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와 협업하여 야생멧돼지 포획 트랩 등을 추가 투입하여 포획·수색의 정밀도를 높이고, 접경지역에 소독 차량을 추가 배치하여 차단방역을 강화
지난 9월 14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소재 양돈장(#54)에서 발생한 ASF로 방역대(발생농가에서 반경 10km 내)에 포함되었던 돼지농가 60호가 지난 18일(토) 0시부로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앞서 경기도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환경검사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모두 이상없음 또는 음성으로 진단되어 방역대 지정을 철회하였습니다. 이로써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 축산시설의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 제한이 모두 풀리게 되어 정상적인 양돈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동제한 명령 개시 이후 34일 만의 일입니다. 한편 ASF 감염멧돼지는 지난 7월 23일(강원 화천)을 마지막으로 거의 석달 가까이 추가 발견소식이 없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는 현재 시점으로 전국적으로 ASF와 관련해 이동제한 상태인 양돈농가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앞으로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서 추가 발생이 없다면 종식 선언을 할 수 있는 조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정읍·고창)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을 분석한 결과, 예산이 대형마트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고물가로 인한 국민 부담 경감이라는 정책 목표와 달리 운영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 품목을 구매할 때 20% 내외를 할인해주고 있는데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2022년 1080억원, 2023년 1305억원, 2024년 2280억원, 2025년 228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집행했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도 1,08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런데 윤 의원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예산이 대형마트에서 쓰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2022년 574억원, 2023년 752억원, 2024년 852억원, 올 1~9월까지 529억원 등 총 2717억원입니다. 전체 예산의 51.5%를 대형마트에 쏟아부었습니다. 반면 전통시장에는 1065억원이 지원되었습니다. 대형마트 대비 39.2%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은 소비자와 농가,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3~2027 축산냄새 저감 5개년 대책’의 추진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별관에서 ‘안성시 축산냄새 저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관계자, 축산단체, 농·축협, 축산인 및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성과공유회는 △ESG 냄새저감·상생축산 홍보영상 상영 △축산냄새 저감대책 성과보고 △우수농가 사례 발표(두오팜·민근농장·승양농장) △‘안성시 탄소중립·상생축산 비전 2030’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한 4대 핵심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스마트 무창축사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안성형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농가당 10억 원 한도로 기존 축사를 철거한 뒤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했습니다. 현재 6개소가 완료되고 3개소가 추진 중이며, 악취는 80~90% 이상 저감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냄새저감 시설기준 지원사업은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저감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