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하면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식량 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7일 로이터, 파이낸셜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곡물의 안전한 흑해 수출을 허용 한 곡물협정의 사실상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17일 기자들에게 "러시아에 관한 흑해 협정의 일부 사항이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종결되었다"면서 "러시아 협정이 이행된다면 러시아는 즉시 협정 이행을 위해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주요 요구는 러시아 농업 은행(Rosselkhozbank)이 스위프트(SWIFT) 국제 결제 시스템에 다시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결제 시스템인 스위프트에서 퇴출되었습니다. 지난 15일 푸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아프리카를 포함해 곡물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곡물을 공급한다는 거래의 주요 목표가 실현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흑해가 봉쇄되면서 밀, 보리, 비료 등이 가격 급등세를 보이며 전세계를 식량위기로 내몰았
지난달 곡물 및 설탕 등 주요 품목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세계식량가격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육류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4.0포인트) 대비 1.4% 하락한 122.3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전달에 이어 2달 연속 하락입니다. 전체 5개 품목 가운데 유제품과 곡물, 유지류, 설탕 가격이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육류 가격은 5월과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먼저 6월 곡물 평균 가격지수는 5월(129.3포인트)보다 2.1% 하락한 126.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166.3포인트)과 비교하면 23.9% 떨어진 수준입니다. 모든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국제 옥수수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했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에서 지속적인 수확으로 인한 계절적 공급량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가뭄 상황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미국의 주요 옥수수 생산 지역에 월말에 비가 내린 것도 옥수수 시장에 대한 압력을 완화했습니다. 북반구 국가에서 수확이 시작되면서 6월 국제 밀 가격은 1.3% 하락했습니다. 6월 한 달 동안 밀 수
베트남의 ASF 백신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도 수입 사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나라는 필리핀과 도미니카 공화국, 두 나라입니다. 이달 초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먼저 필리핀 동물산업국(BAI)은 최근 자국 식품의약국(FDA)에게 베트남에서 제조된 ASF 백신(AVAC)의 사용 승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승인 이후 최소 60만 도즈(회분)의 백신을 수입하고 이를 일반 농장 돼지에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앞서 BAI는 루소 지역의 6개 농장에서 백신 임상 시험을 수행하였으며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의 섬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은 현재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감독 하에 최소 두 곳의 실험실에서 백신(NAVET)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필리핀과 도미니카 공화국 모두로부터 향후 정식 백신 수입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베트남은 전 세계적으로 ASF 백신 상용화에 있어 선두에 있는 국가입니다.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연구소에서 개발한 백신 균주를 이용해 두 종류의 백신 제품(NAVET, AVAC)을 개발하였으며, 조건부 승인
콩과 옥수수 수출대국인 브라질의 올해 콩과 옥수수 수확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일리노이드대 팜닥데일리(farmdocdaily)는 올해 브라질이 미국보다 더 많은 옥수수를 수출할 것이라는 미국 농무부(USDA)의 예측이 세계 옥수수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라질은 옥수수 품종인 '사프리냐' 작물의 호황과 유리한 지정학적, 자연적 조건에 힘입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옥수수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이 미국보다 더 많은 옥수수를 수출한 것은 2012/13년 가뭄이 심했던 해에 단 한 번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여러요인을 감안할 때 브라질은 향후 세계 최고의 옥수수 수출국이라는 타이틀을 놓고 미국과 더 자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이 1위 옥수수 수출국으로 부상하는데에는 중국의 영향이 큽니다. 중국은 브라질과 지난해 옥수수 무역에 대한 협정을 체결하면서 브라질 옥수수 수입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브라질의 옥수수 재배 면적은 크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 같은 땅에서 작물을 바꾸어 여러번 재배할 수 있는 자연조건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 전체 옥수수 생산량의 약 75% 이상을 차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육류와 설탕 가격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7포인트) 대비 2.6% 하락한 124.3포인트를 기록하여 다시 하락세로 복귀하였습니다. 전체 5개 품목 가운데 곡물, 유지류 및 유제품 가격이 하락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육류 및 설탕 가격은 상승해 하락세를 일정 상쇄했습니다. 먼저 5월 곡물 평균 가격지수는 4월(136.1포인트) 대비 4.8% 하락한 129.7포인트로 집계되었습니다. 4개월 연속 하락이며, 129.7포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 높은 수준입니다. 국제 밀 가격의 경우 2023/24년도 공급량이 넉넉할 것으로 전망되고, 흑해 곡물 협정도 연장되면서 하락하였습니다. 옥수수 가격도 하락하였는데, 양대 수출국인 브라질과 미국의 생산량 증가 전망, 중국의 수입 취소에 따른 미국산 옥수수 수출 정체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쌀의 경우 일부 수출국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국제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5월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122.6포인트) 대비 3.2% 하락한 118.7포인트로 잠정
지난달 17일 칠레 의회는 '식물성 식품으로 만들었으나 육류(고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일반 투표에서 찬성 84표, 반대 41표, 기권 8표로 지지되었습니다. 이후 각 위원회에서 더 논의 후 보완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햄버거, 초리소, 소시지, 육포 등의 단어는 육류보다 식물성 물질이 더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설명, 홍보 또는 마케팅하는 데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라틴 아메리카에서 활동하는 채식주의 단체들은 "육류 산업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채식주의 단체들은 "동물성 육류 산업은 식량 생산으로 인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57%를 차지하며, 메탄 배출량이 가장 많은 활동 중 하나이다"라며 "햄버거, 소시지, 햄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담배, 플루토늄과 같은 그룹에 속하는 발암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된 가공육에 해당하는데, 이 법은 발암성 식품의 소비를 조장하면서 더 건강한 대안에 대한 접근을 거부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채식주의 단체들은 법안 승인을 막기 위한 서명 청원을 시작했습니다. 칠레 의회가 승인한 법안에는 '육류(고기)라는 용어는 소, 양, 돼지, 말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년여 만에 하락에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한 127.2포인트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첫 상승입니다. 육류와 특히 설탕의 가격이 오른 영향입니다. 하지만, 127.2포인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7% 낮은 수준입니다. 4월 육류 평균 가격지수는 114.5포인트로 파악되었습니다. 3월보다 1.3% 올랐습니다. 전년 동기보다는 6.1% 낮습니다. 돼지고기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 수출국에서 높은 생산비용에 따른 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가금육은 전 세계적인 AI 발생에 따라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소고기는 미국에서 공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4월 설탕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무려 17.6% 상승한 149.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 연속 상승이며, 지난 '11년 10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무엇보다 인도 및 중국, 태국, EU 등에서의 생산량 전망이 일제히 하향되면서 나온 결과입니다. 국제 원유가 상승과 미-
영국 양돈산업이 붕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 국회는 영국 양돈농가 5명 중 4명이 1년 이내에 폐업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의 양돈산업은 브렉시트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심각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노동력 부족과 더불어 사료, 에너지 비용 등 생산비 상승으로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영국 양돈산업의 쇠퇴에는 영국 정부의 정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돼지 개체수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시기는 1990년대 후반으로, 정부가 분만틀 사용을 금지한 데다 파운드화 가치 상승과 유럽 내 돼지고기 공급 과잉이 겹치면서 돼지 농장 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영국의 소, 양, 가금류의 사육두수는 유지되고 있는 반면 돼지 사육두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영국 돼지고기의 40~5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많은 사람들이 수입된 베이컨을 사는 것에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육류 대기업인 데니쉬 크라운이 로치데일에 새로운 베이컨 공장을 짓는다고 밝히고, 덴마크산 수입육만 사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영국 양돈산업의 붕괴를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영국 양돈농가는 생산비 상승을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