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돼지수의사회가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 최종영 회장에 이어 제3대 회장으로 엄길운 원장(피그월드동물병원)을 선출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1명이어서 투표 없이 당선자를 정했습니다. 신임 엄길운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회장이 되겠으며, 다 함께 힘을 모아 자랑스러운 한국돼지수의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습니다. 엄길원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복 대신 작업복과 장화를 신고 현장을 뛰겠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현장 중심 협회’를 선언했습니다. 이 회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20·21대 대한한돈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생산비 급등과 민원 증가로 농가들이 ‘더는 버티기 어렵다’고 절규하고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누구보다 앞장서 뛰어, 자식·후배 세대에게 희망과 자부심이 넘치는 한돈산업을 물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규제 일변도 안 된다… 현대화 지원으로 선순환 구조 만들어야” 이기홍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여는 한돈산업, 질병 걱정 없는 한돈산업, 국민과 함께하는 존중받는 한돈산업’이라는 3대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시설을 현대화하면 폐사율이 줄고, 생산성이 오르며, 비용 절감이 다시 환경개선과 탄소저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답은 이미 현장에 나와 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규제’가 아니라 농가가 체감하는 지원과 확산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후보돈 방역순치돈사 특별법”으로 질병 구조 바꾸겠다 이 회장은 20년 넘게 양돈농가를 괴롭혀 온 소모성 질병 해결을 위해 ‘후보돈 방역순치돈사 설치
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가 오는 27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5 하반기 한국돼지수의사회 컨퍼런스(KASV CONFERENCE)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회장을 선출합니다. 이번 선거에 피그월드 동물병원 엄길운 원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차기 한국돼지수의사회장으로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엄길운 원장은 국립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부터 줄곧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 온 ‘돼지 전문 수의사’입니다. 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건국대학교 수의방역대학원 석사를 졸업하는 등 수의학·경영·방역을 아우르는 학문적 기반도 갖췄습니다. 현재는 피그월드 동물병원 원장으로서 농장 진료와 컨설팅을 병행하며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엄 원장은 출마의 변에서 “한국돼지수의사회의 미래 지향적 발전과 회원 역량 강화, 투명하고 균형 잡힌 협회 운영을 이루겠다”고 밝히며, 회무 시스템 개편과 회원 참여 확대를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총회·세미나 연 3~4회로 확대…전자투표 및 온·오프라인 병행 회의 도입” 우선 그는 협회 운영 구조부터 손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정관에 규
11월 21일 전남 무안군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전라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에서 도내 한돈인들이 방역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방역 퍼포먼스를 통해 “청정전남! 방역실천!” 구호를 외치며 전남 한돈인의 새 출발을 대내외에 선언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한돈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 방역 강화로 축산현장은 사실상 멈춰 섰고, 농가들은 경제적·심리적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전남 한돈인들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단순한 축하행사가 아닌,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방역 결의의 장’으로 삼았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 등 인근 시·도의 한돈 대표들이 참석해 전남 양돈농가를 격려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에서도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류기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구제역 피해를 함께 극복해 온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특히 한돈산업 발전과 방역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새로운 PRRS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여름철 돼지를 조기 출하하기 위한 사료 관리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돈이 수입산 돼지고기보다 나은 점을 알려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및 발전으로 정보 검색 방법이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차 단어 몇 개를 입력하지 않습니다. 대화하듯 묻고, 후속 질문으로 이어가며, 한 번에 정리·비교·계획까지 묻습니다. 네이버, 구글 등 포털과 챗봇은 이 요구에 맞춰 인공지능이 제시한 답을 요약해 보여 줍니다. 이러한 흐름에서 산업과 기업이 살아남는 길은 명료합니다. 먼저 오프라인 콘텐츠보다는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 인공지능이라고 하더라도 종이 인쇄물에 직접 접근할 수 없습니다. 종이는 최소화하고, 디지털이 기본이어야 합니다. 인쇄물은 버리자는 뜻이 아닙니다. 종이는 사람을 온라인으로 데려오는 입구로만 쓰면 됩니다. 핵심 내용은 모두 온라인 검색으로 찾을 수 있는 웹에 있어야 합니다. 인쇄물이 꼭 필요하다면 요약, QR코드, 짧은 주소만 넣고, 자세한 설명··사례는 웹페이지로 연결합니다. 필요하면 다운로드용 PDF를 함께 두면 됩니다. 또한
양돈농가 2세 한돈인들 가운데 상당수가 농장에 ‘발이 묶인’ 채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청년한돈인의 대외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영철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협회 차원에서 파악한 2세 한돈인이 약 1,040명 정도인데, 이 가운데 약 60%는 청년분과 활동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현장 업무에 매여 외부 교육이나 교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구조”라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도 위원장에 따르면 한돈협회 각 지부를 통해 2세 한돈인 규모를 파악한 결과,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원만 1,000명을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다수는 협회 청년분과가 주관하는 교육·세미나·교류 행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 위원장은 “청년한돈인들이 협회 활동과 외부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곧 한돈산업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일”이라며 “농장에서 잠시 자리를 비우더라도 손해가 아니라 ‘투자’가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청년한돈인이 공인된 외부 교육을 이수하면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19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9기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난 2010년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협력사업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87억원 규모로 조성되어 있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이용해 ‘제주 특산품 보내기’와 ‘한라산-백두산 환경·평화 사진전'을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했습니다. '제주 특산품 보내기' 사업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감귤, 제주 흑돼지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역사적·지리적 강점을 바탕으로 남북 간 신뢰를 쌓고 교류의 물꼬를 트는 평화의 플랫폼 제주를 구축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025년 전국 청년한돈인 미래역량 강화 세미나가 19일 대전 BMK 컨벤션 5층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년 한돈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을 비롯해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과 한동윤 영천시지부장 외에도 대한한돈협회 지부장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도영철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과 각 도 청년한돈분과 위원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한돈협회는 청년한돈인 여러분이 불합리한 규제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청년한돈인 여러분의 혁신적 사고와 도전 정신이 한돈산업의 희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영철 청년분과위원장은 “우리는 위기에 멈추는 세대가 아니다. 생산비는 오르고 시장은 불확실하지만 해답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의 노력과 협력이 내일의 한돈산업을 밝히는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밀착형 강의로 구성됐습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원식 보건사업부 차장은 ‘양돈농가 질식재해 예방을 위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