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국산화 사업자가 오는 8월 확정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일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 구축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앞으로 '국내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 구축'을 통해 수입 백신을 대체하고 안정적인 백신 수급에 기여할 구제역 백신 국산화 사업자를 모집했습니다. 본 사업의 재정 사업 규모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년간 689억원 규모(국고 482억, 사업자 207억)이며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 설치를 위한 설계, 건물, 장비 등의 시설비에 지원될 예정입니다. 사업대상자는 동물용의약품(생물학적제제) 제조업체이며 대기업, 해외기업과 기술 제휴 등을 통한 컨소시엄도 포함됩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생물학적제제) 제조업을 하기 위해 조건부 허가를 받았거나 받으려는 업체도 가능합니다. 신청접수는 7월 31일까지이며 8월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8월경 사업대상자가 최종 선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검역본부는 8일 본 사업에 관심있는 관련 업체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여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습니다.
전국 가축방역기관의 구제역 진단능력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9일 “구제역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해 지자체 구제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고, 상반기 구제역 정도관리 검사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진단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도관리는 실험(검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및 오차를 찾아내어 보정하는 일련의 절차로 관련 규정에 의해 구제역 항원․항체 진단능력에 대한 평가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구제역정밀진단기관 6개소 소속의 구제역 담당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원·항체 정밀진단 실습에 중점을 두어 2일간(4.6~4.7.) 진행되었으며, 항원 정도관리검사는 지자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7개소를, 항체 정도관리검사는 45개 시·도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2주간(4.10~4.21.) 실시되었습니다. 정도관리 검사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구제역 항원 및 항체 진단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어, 앞으로 해당 지역에서 구제역 발생 시 신속·정확한 진단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혈청예찰검사 결과를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본 원고는 지난 4월 27일 한국양돈수의사회 주최 '2017 수의양돈포럼'에서 발표되었습니다. ◁ 개 요 1. 구제역 발생 및 백신 접종2010년 11월 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살처분 농가와 두수는 계속 증가하여 구제역 발생 이후 7주차에는 908농가에서 거의 200만두를 살처분 하였다. 이에 정부는 2011년 1월 13일 백신접종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였으며, 1월 20일부터 백신 접종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시 부분 살처분 방침으로 전환하였다. 돼지 살처분 두수는 2011년 2월 28일 기준으로 2,046개 농가에서 329만두에 달하며, 피해액은 2조7천억원에 달하였다. 2. 구제역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육 발생 및 경제적 피해백신 접종시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국소 이상반응부터 전신성 과민반응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 이후 돈육에서 이상육 발생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상육 발생의 원인 중 한가지로 근육내 주입된 백신 부형제의 체내 반응을 의심하고 있으며, 실제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의 부형제인 w/o형태는 접종부위의 국소 반응이 단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형제 이외의 원인으로는 백신 접종과정에서의 물리적 손상,
3월, 2월에 이어 구제역 감염 의심 항체가 검출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3월 구제역 혈청예찰 검사 결과 구제역 NSP(비구조단백질) 항체 검출 건수가 9건에 달합니다. 검출된 지역을 보면 구미와 천안이 2건, 보은이 3건, 영덕과 청주가 1건 등입니다. 전체 9건 중 8건은 소사육농가에서 검출이 되었으며 1건은 돼지농가(천안 소재)로 알려졌습니다. 구미의 경우 2월 3건에 이어 연달아 검출되었습니다. 현장의 한 컨설턴트는 'NSP항체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에서 구제역 상황이 종료되었다고 볼 수 없다'며 '백신 접종율이 떨어진다면 다시 구제역이 발병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NSP는 구제역바이러스가 세포 내에서 증식과정에서 관여하는 단백질로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상황에서 NSP 항체 검출을 통해 구제역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현재 상용화 백신의 경우 NSP는 모두 백신 제조 과정에서 정제를 통해 제거가 됩니다. 한편 2월까지 백신에 의한 구제역 항체양성율은 번식돈이 91.5%, 비육돈은 68.9%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100일령 미만 자돈의 항체양성률은 54.9% 이며 소의 경우 90.2% 입니다.
지난 6일 오후 4시부로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그간 강화된 방역조치가 효과를 발휘하였고 이로 인해 지난달 13일 충북 보은에서 마지막 발생이후 21일째 추가 발생이 없었고, 전국 소 일제접종 이후 항체형성률이 98.5%로 백신효능과 면역수준 향상이 확인되었으며, 끝으로 축산업계의 경제활동 불편 해소 등 차원에서 위기경보단계를 하향 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NSP항체 검출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소 일제 검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7개 농가 8마리에서 NSP 항체가 검출되었습니다. 충남 당진 2(한우), 충남 예산1(한우), 경북 칠곡1(젖소), 경북 구미2(한우), 경북 군위1(한우)]에서 NSP항체가 검출되었으며 다행스럽게도 바이러스(항원)는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존 NSP 항체 양성 농장에 대한 3주간 이동제한 등의 기존 조치에 더해 검출농장 반경 500m 이내 모든 소 농장에 대해 NSP 항체 일제 조사를 실시하며 500m~3Km 이내 소농장의 경우 3월까지 출하시미다 도축장에서 NSP 항체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NSP(Non-s
5일 방역당국은 지난 3일 경기 연천군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시와 충북 보은군에 대한 이동제한 해제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천은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발생 농장 및 방역대 내 이동제한 농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3일부로 이동제한를 해제 하였습니다. 정읍은 4일부터 6일까지 이동제한 해제 관련 시료 채취 및 검사가 실시 중이며 3km 방역대 내 농장에 대한 백신항체(SP), NSP항체 및 환경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6일경 이동제한을 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은은 방역 조치 완료 후 21일이 경과하는 시점인 8일부터 해제한다는 방침입니다. 참고로 현재 이동제한 해제 요건은 방역지역(3km) 내 살처분, 소독, 긴급 백신접종이 끝나고 3주간 발생이 없을 경우입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시작된 구제역으로 21농장 1,425두 (예방적살처분 12호, 712두)를 살처분하였습니다. 젖소는 4개 농장 428두였으며 나머지는 한우로서 17개 농장 997두에 달합니다. 돼지는 이번 구제역에 발병사례가 없어 살처분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소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가 지난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돼지 항체 형성률 모니터링 검사는 오는 3월 20일부터 26일까지 역시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 관련 항체형성률 검사 결과, 기준치에 미달되는 농가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추가접종, 재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7일부터 구제역 관련 우제류 이동제한 조건이 변경될 전망입니다.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의 구제역 발생농장 중심 반경 3km 이내 우제류의 이동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며 3Km 밖 농장의 돼지는 사전 검사 후 이동이 허용됩니다.참고로 3km 밖 농장의 소, 염소, 사슴 등은 농장간 이동금지가 3월 5일까지 7일간 연장되며 도축 출하시 사전 검사 후 발생도내 지정도축장으로만 출하가 허용됩니다. 비발생 시군의 우제류에 대해서는 농장간 이동 및 출하가 허용되나 단, 가축 이동시 발생시군을 경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