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농가 인터뷰(정리 대전충남지원 박동원 평가사) •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먼저 이런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매우 기쁩니다. 그리고 매일 최선을 다해 같이 일해주는 우리 가족에게도 감사를 표합니다. 혼자라면 달성할 수 없는 일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더 좋은 결과를 내라는 채찍이라 생각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 축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언제인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특별한 계기는 없습니다. 2003년 프로그래머 일을 접고 농장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어깨 너머로만 보아 왔었는데 이제는 직접 책임을 지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지식 없이 일을 하다 보니 시행착오도 많았습니다. 넘어지면 일어나고 하다보니 좋은 날이 온 것 같습니다. • 농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가장 중요한 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다 얘기하시는 부분인데 실천하려니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사료, 환기, 온도 등등 말이죠. 우리나라는 계절이 있어서 돼지가 잘 클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저는 잘 클 때의 환
● 수상농가 인터뷰(정리 부산울산경남지원 차명렬, 정의헌 평가사) •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정말 영예스러운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받게 되어 기쁩니다. ASF와 고곡물가로 고생산비 시대에 농가들이 어려운 시기임에 돼지 등급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고급육 생산은 수익으로 이어지기에 출하체중 선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축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건 언제인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동물 키우는걸 좋아하여 고등학교 다니면서 방학때 공사장 인부로 일하며 목돈을 모아 작은 우사와 돈사를 직접 설계하고 소, 돼지를 몇 마리씩 늘려 나갔으며 그 시절에는 두수 늘어나는 재미에 즐거웠습니다. 그 이후 1992년도에 돈사를 새로 지어 양돈업에 30년간 종사하였고 2019년 한국농수산대를 졸업한 아들의 권유로 현대화 돈사를 신축하여 가족농장으로 경영하고 있습니다. • 농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병차단을 중요시하여 소독, 방역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질병이 유입된다
7대 방역시설 설치 기한이 올해 말까지로 불과 한 달을 남겨두면서 여기저기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7대 방역시설 전국 설치 완료율이 74%에 이른다고 밝힌 가운데 전국 지자체들은 연일 관내 양돈농가에 연말까지 설치 완료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은 설치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이고 내년 백신지원 사업, 사료 구매자금 지원에서 제외하고, 외국인 인력 배정에서 배제하는 것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는 8대 방역시설 설치 등을 강제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22일 입법 예고 했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는 7대 방역설치를 안하는 경우 지자체가 사육제한 내지는 농장 폐쇄까지 명령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바로 시행에 들어갈 태세입니다. 이에 농가들은 한 달여 남은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하는 것은 어렵고, 내년 3월까지는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설치가 어려운 이유가 있다고 하면 설치 계획서를 내는 농가에게는 일정 정도 기한을 유예 해주어야 한다는 의견 입니다. 관련하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축분뇨 액비 사용이 목장용지 등 초지에 편중되고 있어, 감귤원과 시설작물 등 농가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축분뇨 액비는 질소 성분 및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미생물제가 다량 함유돼 있어 화학비료의 대체재로 평가받고 있으나, 축산분뇨라는 부정적 인식으로 쓰임이 한정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주도에서 연간 약 61만 2,000톤이 생산되는 액비 중 약 97%가 목장용지 등에서 재배하는 목초 생산에 이용되고 나머지 3%는 골프장 잔디 관리 및 시설하우스 등에 쓰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가에서 액비를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지난 5월 강원도 소재 상지대학교와 ‘가축분뇨 액비이용 다각화 연구용역’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및 자문회의를 거쳐 이번달 21일에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가축분뇨 액비 이용을 다각화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정부에 건의해 가축분뇨 액비가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열린 한국돼지수의사회 연례세미나에서 김성일 수의사(돼지와 건강)는 지난 20년간 PRRS 음성을 유지하고 있는 한 농장에서 후보돈사에 양성 후보돈이 도입된 것을 확인한 후 PRRS 바이러스를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음성 상태를 성공적으로 지켜낸 흥미로운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김 수의사는 성공 요인으로 무엇보다 농장 구성원의 철저한 방역의식을 꼽았습니다. 농장에서는 이전에도 후보돈 도입 후 정해진 인력만 후보사 등을 출입하고, 출입 후에는 다른 돈사를 가지 않는 등 동선관리가 잘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김 수의사는 방역의식 유지를 위해 꾸준한 교육과 아울러 높은 동기부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토요일 새벽 제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2일 오전 5시 9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04㎡)은 전체가, 2동(703.23㎡)은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돼지는 모돈 45마리와 육성돈 300마리 등 11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집계한 잠정 재산피해액은 약 4억 3천 7백만 원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6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29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남 나주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충북 천안과 경기 화성에 이어 이달 들어 벌써 세 번째 돈사 화재입니다(관련 기사). 전남소방본부는 2일 밤 8시 4분경 나주시 다도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이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150㎡)이 불에 타고 자돈 45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잠정 피해액은 4천 6백만 원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중앙 통로에 설치된 전기 설비에서 먼저 발화된 것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1월 첫 날 충남 천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음날 경기 화성 양돈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1일 오후 5시 56분경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동(330㎡)이 소실되었습니다. 돼지 48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8천 1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현재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다음날인 2일 오후 1시 13분에는 경기도 화성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돈사 외부에서 냉각장치 설치를 위해 용접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불티로 인해 불이 났으며, 돈사 일부(10㎡) 그을림과 돼지 10두 폐사로 66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2일 기준 올해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25건입니다. 피해액은 모두 286억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