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중앙재해안전 상황실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 접수된 폭염에 의한 돼지 폐사 신고두수가 지난 8일 누적 기준 잠정 14만2,228마리(5.20~9.8, 조사 후 변동 가능)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불과 일주일 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이 또 깨졌습니다(관련 기사). 한편 기상청은 서쪽지역 중심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무덥겠고, 제주도 중심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 있겠다고 전망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등의 고시 개정을 통해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조치는 202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편 및 급수 체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제1급감염병을 신규 지정하는 사례입니다. 앞으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진단받은 환자 및 의심자는 신고, 격리 조치,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의 공중보건 관리대상이 됩니다. 지난해(’24.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후보 중의 하나로 니파바이러스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대응과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지역명을 따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최초 명명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니파 바이러스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
새 정부가 고용허가제(E-9) 재고용에 필요한 외국인노동자의 출국·재입국 절차를 없앤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항은 9일 열린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주최의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노동부는 고용허가제와 관련해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행 고용허가 외국인노동자에 대해서는 최대 4년 10개월까지 고용이 가능합니다(기본 3년, 추가 1년 10개월). 고용주가 재고용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노동자의 출국과 재입국 등이 필수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상은 '외국인근로자 고용 등에 관한 법률'과 '출입국관리법'에 기반합니다. 이에 고용허가 외국인노동자의 체류기간 만료 후 출국·재입국 절차없이 고용 지속이 가능하려면 관련 법 개정이 필수입니다. 현재 여당이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함께 하는 추석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25개 브랜드사가 참여해 신선육 42종, 가공육 8종 등 총 50종의 선물세트가 준비됐습니다. 삼겹살, 목살 등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는 물론 갈비·등갈비·항정살 등 특수부위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소시지·햄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육 세트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 브랜드사의 자체 할인까지 적용해 소비자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한돈자조금은 행사 기간 한돈몰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5천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해 최대 1만 원의 할인 혜택을 지원합니다. 또한, 임직원 선물 등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10%, 50
경남 김해에서 40일 만에 또 다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6일 오전 10시 29분경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동(360㎡)과 집기비품 등이 소실되고 돼지 47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2억1천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김해시 한림면에서는 지난 7월 29일 4억5천만원 피해 규모의 돈사 화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8일 기준)까지 올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2건입니다. 이로 인한 총 재산피해액은 약 234억7천만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돼지유통구조 개선 어떻게 할 것인가? – 기준 가격 중심’을 주제로 양돈연구포럼이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돼지농가를 비롯해 유통 관계자, 언론이 참석하는 가운데 최근 2%대(제주 및 등외 제외)까지 추락한 돼지 경매비율을 높이기 해법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현재 돼지 경매가격은 ‘거래가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경매비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거래가격으로서의 신뢰성이 흔들리면서 산업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돼지거래가격보고제 도입 등 대안 마련을 모색 중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병석 부소장(한돈미래연구소)이 ‘돼지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을, 김재민 편집장(팜인사이트 )이 ‘유통주체 의무부여를 통한 돼지도매시장 활성화 전략’을 각각 발표합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김성훈 박사가 좌장을 맡아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회장, 최영일 초이스미트 대표,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대표, 여한동 카길에그리퓨리나 전략유통사업팀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합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양돈연구회 관계자는 “경매비율 회복은 한돈산업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문제”라며 “이번 논의가 실질적
최근 돈가가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 주간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은 8월 둘째 주 6,637원을 정점으로 이후 8월 세째 주 6,597원을 기록한 뒤, 8월 넷째 주 6,555원, 9월 첫째 주 6,476원으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가격 하락은 소비쿠폰 소진에 따른 수요 감소와 함께 폭염이 누그러지면서 출하두수가 증가한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8일자 주간시황보고에서 '국내산 구이류는 소비 적체 상태이며, 정육류는 등심·후지·갈비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25년 9월 한돈산업 전광판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미국 농무부(USDA) 산하 동물식물검역국(APHIS)은 올해 가을부터 돼지용 RFID(무선 주파수 식별) 귀표를 양돈농가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제공 대상은 모돈 및 전시용 돼지 사육농가입니다. 동물식물검역국은 앞서 지난 7월 향후 5년간 최대 2천만 달러(한화로 약 280억원) 상당의 귀표를 공급하기 위해 '머크 애니멀 헬스(MSD)'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인 돼지 질병 추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동물 질병 추적성이 질병 자체를 예방하지는 않지만, 효율적이고 정확한 추적 시스템은 질병 조사에 소요되는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영향을 받는 농장과 동물수를 최소화하고 이를 통해 소유주와 피해 지역의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농가와 주(州) 동물보건 담당자는 향후 귀표 공급 준비가 완료되면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급받게 됩니다. 신청 시 생산자는 유효한 사육장 식별 번호를 보유해야 하며, 배송 및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고, 사육장 내 모돈 수(상업용 모돈 사육장 기준) 또는 전시용 돼지 수(전시용 돼지 사육장 기준)를 제출해야 합니다. 주 동물 보건 담당관 역시 해당 주 내 모돈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