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영월 흑돼지 농장에서 ASF 발병이 확진되면서 국내 돼지농장에서의 ASF가 3년 연속 발병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와 산업 모두 안타깝다는 말로 심정을 표했습니다. 그간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7개월 만에 다시 발생했고, 여하튼 두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살처분이 실시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석에 있어서는 달랐습니다. 먼저 농가 등 산업관계자들은 '이번 발생 건은 지난 10월 화천 발생 건(관련 기사)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멧돼지 통제 실패가 1차 원인'이라고 보았습니다. 영월에서 먼저 ASF 발생이 확인된 것은 멧돼지였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의 일입니다. 아직까지 정부는 기존 발생지와 80여 km나 떨어진 영월에서 감염멧돼지가 나온 것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영월과 기존 발생지 중간에 아직까지 감염멧돼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멧돼지가 아닌 사람, 특히 수렵인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전파가 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즉 기존 발생지에서 수렵 과정을 통해 오염된 바이러스를 수렵 관계자에 의해 영월로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수렵인에 대한 방역 관리는
이번 영월 흑돼지 농장 발생 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가운데 금일 11시부로 강원·경기·충북에 내려진 스탠드스틸은 예정대로 종료됩니다. 다만, 강원남부·충북북부·경북북부 권역 내 돼지 및 분뇨에 대해서는 2주간 권역 밖 이동이 금지됩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이번 영월 흑돼지 농장(401두)에 대한 살처분 등의 조치가 완료되었고, 역학농장을 비롯한 인접 시군 양돈농가 170호에 대한 임상 및 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이상없음(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오전 11시에 기해 강원과 경기, 충북에 내려진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7일 오전 11시 연장없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ASF가 발생한 강원남부 권역을 비롯해 충북북부, 경북북부 권역 내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잠복기를 고려해 앞으로 2주간(5.5-18) 돼지 및 분뇨의 권역 밖 이동이 금지됩니다. 기존 권역 내 이동통제(검사 후 권역 밖 이동 가능)에서 한층 강화된 조치입니다. 권역 내 돼지 이동(출하) 시 정밀 검사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모돈의 경우 출하 시 전수 검사가 실시되며, 비육돈의 경우는 비육돈 10두(비육
강원도 영월 돼지농장의 의심축이 최종 ASF로 확진되었습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4일 확인된 강원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약 401두 사육)의 의심축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RT PCT) 결과 ASF 양성으로 진단되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해당 의심축은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멧돼지 방역대 농장에 대한 돼지 폐사체 검사에서 확인되었습니다. 농장은 흑돼지 사육 중으로 감염멧돼지 발견지점(#1146, 2.26)과 약 1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최근 '축산차량 진입통제' 시설 설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정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파악된 바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과 함께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 역학 조사 등의 실시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오전 11시부터는 경기·강원·충북 지역에 대해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인근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은 확인된 바 없습니다. 아직까지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경 3km 내 1개, 반경 10km 내 3개의 농장이 있으며 이들 4개 농장은 모두 충북 제천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로써 일반 돼지에서의 ASF 발생 사례는 모두 17건으로 늘어났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이하 ‘중수본’)가 영월 흑돼지농장 ASF 의심축 신고(관련 기사)와 관련해 가축 및 시설출입차량,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스탠드스틸(Standstill),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5일 오전 11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이며 경기 및 강원, 충북 지역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적용됩니다. 명령 위반에 대한 처벌 적용은 5일 오후 1시부터 실시되며, 명령 위반 적발 시에는 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이번 조치는 앞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소재 흑돼지 농장(400두 규모)에서의 ASF 의심축 발생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농장은 전날인 4일 모돈 2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신고를 하였습니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최종 정밀 검사를 실시 중이며, 금일 중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2시에는 국무총리직무대행(홍남기 부총리) 주재 ASF 관계 장관 회
4일 어제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농장은 흑돼지 일관농장으로 약 4백여 두(모돈 44 등)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장주는 4일 오후 12시경 모돈 2두가 폐사한 것을 확인하고 관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하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시험소 관계자는 부검과 함께 시료를 채취하였고, 정밀 검사(PCR) 결과 1차 '양성'으로 진단되어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2차 검사를 의뢰한 상태입니다. 검역본부의 검사 결과는 금일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영월 일반돼지에서 최종 ASF로 확진이 된다면 역대 17번째 일반돼지 양성 사례입니다. 지난해 10월 화천 발생 건에 이어 207일 만의 추가 발생입니다. 영월은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멧돼지에서 ASF 발생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현재까지 모두 11건의 양성 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의심축 발생농장과 가장 가까운 감염 멧돼지 발견지점과의 거리는 불과 약 1km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국내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확산 양상을 아이들 놀이인 '땅따먹기'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양성 멧돼지의 이동으로 인해 하룻새 비발생지역이 발생지역으로 바뀌고, ASF 발생지역(땅)이 점차 넓어지니 말입니다. 4월에도 이들 멧돼지의 땅따먹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양성멧돼지 수가 다시 늘었습니다. 홍천이 새로운 발생시군으로 추가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모든 발생지점이 정부의 차단울타리 내라는 점입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4월 ASF 발생 상황에 대해 환경부나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따로 보고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돼지와사람'이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4월 야생멧돼지 ASF 발생,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 지난달 일반돼지에서의 ASF 발생은 '20년 10월 화천 이후 여전히 없는 가운데 야생멧돼지에서의 발생은 119건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전월(111건)뿐만 아니라 전년동월(115건) 보다 모두 증가한 수준입니다. 전월인 3월은 4개월 연속 양성멧돼지의 증가세가 멈추고, 감소한 달로서 혹시나 또 감소할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실제 다시 증가함으로써 4월이 멧돼지의 본격 출산기(4~5월)임을 상기시켰습니다
어제 강원도 홍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오늘은 설악산국립공원입니다. 21일자 환경부의 보고에 따르면 해당 감염멧돼지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20분경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자락에서 등산객에 의해 폐사체(5일 전 폐사 추정)로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21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해 최종 ASF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인제에서 발견된 75번째 ASF 야생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야생멧돼지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발견지점이 설악산 국립공원 내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내설악 백담계곡 부근입니다. 그동안 설악산국립공원 주변에서는 여러 차례 감염멧돼지가 발견된 바 있어 일각에서는 국립공원 내로 확산되었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5일 설악산 남쪽에 위치한 양양에서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설악산으로의 확산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렸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환경부 또는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직까지 역학 조사 결과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에서의 야생동물의 포획이나 수렵은 사실상 불가합니다. 허용된 사례가 없습니다. 이번 국립공원에서의 감염멧돼
강원도 홍천에서 ASF 감염멧돼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의 보고에 따르면 해당 멧돼지는 암컷 10개월령으로 지난 16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산중턱에서 주민에 의해 폐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발견 지점은 차단울타리 내이며, 발견 당시 폐사한지 5일이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그리고 20일 정밀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1359)으로 확진되어 홍천에서의 첫 감염멧돼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로서 홍천은 국내 14번째 ASF 감염멧돼지 발생 지역(시·군)이 되었습니다. 홍천은 앞서 지난해 11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관내 돼지농가(19호)는 내달 15일까지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해야 합니다(관련 기사). ※20일 방역당국이 홍천을 비롯해 인접 7개 시·군에 대해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한 것으로 확인됩니다(홍천 19호, 춘천 10호, 인제 4호, 양평 32호, 횡성 7호, 평창 7호, 양양 9호) 한편 ASF 감염멧돼지는 이번 홍천 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누적 1,369건(경기 608, 강원 761, 4.20 기준)입니다. 지역별로는 연천406, 철원35 파주98, 화천416, 양구66, 고성4, 포천78, 인제
최근 축사 시설 현대화가 큰 관심입니다. 하지만 시설 현대화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66년 전인 1959년 제작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이동식 돼지울’은 농가의 재산 1호였던 돼지를 잘 키워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1세대 한돈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