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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도 야생멧돼지 있다

LG헬로비전, 6일 김포서 야생멧돼지 발자국 발견 보도...앞서 8월 말 주민 신고

지난달 말 재입식 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경기도 김포에서 야생멧돼지 출몰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LG헬로비전(부천김포방송)은 지난 6일 김포에서 멧돼지 발자국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와 함께 동행한 김포시 야생동물 포획단은 멧돼지 발자국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방송은 앞서 지난 8월 말 멧돼지를 보았다는 주민 신고도 있었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김포는 수년간 공식적으로 야생멧돼지가 없는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습니다. 김포에서 ASF가 처음으로 확인된 지난 '19년에도 마찬가지여서 당시 발생농장과 멧돼지 사이의 연관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렵인들로부터는 '김포에 멧돼지가 있다'는 주장이 그간 여러 차례 제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보도로 멧돼지가 김포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에 김포에서의 조속한 멧돼지 포획과 수색이 요구됩니다. 아울러 이번 농장 발생과의 연관성도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포에는 현재 양돈농가가 9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5일 경기북부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ASF 바이러스 조사를 이달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지는 김포를 포함해 임진강과 한탄강으로 합류되는 민통선 내 소하천이 있는 파주, 연천 등 접경지 등 39개 지점입니다. 하천수, 부유물, 강가 침전토양 및 기존발생지점 주변의 토양, 야생멧돼지 흔적(털,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검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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