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화요일 새벽 공주에서 원인모를 큰불이 났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31일 오전 1시46분경 공주시 신풍면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돈사 1개 동이 소실되고 돼지 40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천1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174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누적피해액은 172억 원 입니다. 아직까지 올해 돈사화재 관련 최종 사고 집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2017년(189건)과 2018년(181건)에 비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연달아 대형화재 소식 입니다. 이번에는 안성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아침 6시 7분경 안성시 원곡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분여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0개 동 가운데 6개 동(2,970㎡)이 소실되고 돈사 안 돼지 3천6백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억8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불은 모돈사 후면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167번째 돈사 화재 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158억 원입니다. 안성은 이달 9일에도 화재가 있었습니다(관련 기사).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19일 충주에 대형 화재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바로보기). 다음날 20일에는 예산과 진천 두 곳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20일 오후 12시 53분 충남 예산군 고덕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약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경량철골조 돈사 1동이 소실되고 자돈 630마리가 폐사하여, 소방서 추산 3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밤 10시 35분경 충북 진천군 덕산읍의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돼지 1900여 마리가 폐사하고 돈사 3개 동이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6억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올해 양돈용 배합사료에 대한 곰팡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한돈협회는 지난 '16년부터 국내 배합사료를 대상으로 곰팡이독소 모니터링 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모니터링에는 사료 내 일반성분 검사를 제외하였고, 대신 사료샘플 수거 횟수를 3회로 늘려 곰팡이독소 검사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지난해 5월과 7월, 9월 3회에 걸쳐 서로 다른 사료를 사용하고 있는 10개 양돈장(10개 사료)에서 임신돈 사료와 육성돈 사료 샘플을 채취해 해외 공인실험실을 통해 농도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곰팡이독소 검사 항목은 모두 5개; 아플라톡신(Afla), 제랄레논(ZEN), 디옥시니발레놀(DON, 보미톡신), 푸모니신(FUM), 오크라톡신 A(OTA) 등 입니다. T-2독소(T-2) 검사는 이번에는 빠졌습니다. 검사 결과 1차, 2차, 3차 모두 각각의 곰팡이독소 평균 농도는 사료관리법상 허용치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개별 샘플의 수치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농장간(사료별) 비교에서는 다소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동일농장의 샘플별 비교에서도 차이는 있었으나, 역시 허용치 내 입니다.
지난 목요일 아침 충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19일 오전 7시37분경 충주시 주덕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 3시간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6개동 가운데 3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1천여 마리가 연기로 질식해 소방서 추산 1억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전기적 요인에 의한 불로 의심하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12월들어 돈사 화재가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이 최근 5년간의 돈사 화재를 분석한 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5년('15년~'19년 11월)간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 모두 333건이며 누적 피해액은 146억3천여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돈사 화재가 98건으로 전체 가운데 29.4%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누적피해액 비중은 발생건수에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간 96억9천여만 원에 달해 전체 화재 피해액의 66.2% 입니다. 돈사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98건 중 45.9%(45건)가 전기적인 요인에 의한 화재이며 그 중 단락이 35.6%(16건), 과전류·과부하가 17.8%(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돈사는 대부분 밀폐형 구조로서 겨울철 기간 작동하는 열등 및 주변 전기배선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발생시기는 12월부터 3월, 겨울철에 주로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축사화재는 농가에 막대한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농장 관계자의 선제적 안전점검과 더불어 예방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경북소방에서도 축사 맞춤형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오늘도 또 화재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안성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9일 오후 2시58분경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양돈장의 육성돈사에서 원인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한 시간만에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이 소실되고 육성돈 8~900여 두가 폐사했습니다. 해당농장은 14개 돈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이 난 육성돈사에는 약 1천여 두의 돼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피해 규모와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화재는 올들어 158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지난 5일 경북 영주에서 화재로 모돈 200여 두가 폐사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바로보기). 6일과 7일에도 돈사화재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6일 아침 8시42분경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재난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자돈사 내부 중앙 남측 보온등 부근에서 발화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396㎡)와 기계류 등이 소실되고 자돈 1000여 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6천7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음날인 7일 새벽에는 전라북도 정읍과 경기도 포천에서 연달아 원인모를 불이 났습니다. 정읍 화재는 오전 2시34분경 정읍시 감곡면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420㎡)가 소실되고, 육성돈 65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 포천 화재는 오전 3시30분경 포천시 관인면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돈사 일부가 소실되고 모돈 28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7일 기준 올해 돈사 화재는 모두 154건 입니다.
최근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돼지기름, 라드(Lard)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합니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합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방씨)’입니다. 영국 국영방송 BBC가 선정한 세계 8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재조명받고 있는 돼지기름 ‘라드’를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처럼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델들이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라드를 진지하게 소개합니다. 패션 화보를 연상시키는 장면 구성과 과감한 조명, 리듬감 있는 전개 속에 주변 인물들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교차로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