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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분만사 관리

[슬기로운 분만사 관리(1)] 포유자돈 스트레스 줄이기!

세바코리아 양돈기술지원팀 이현준 (hyunjoon.lee@ceva.com)

 

포유자돈 관리는 분만사에서 섬세하게 다뤄지는 업무 중 하나이다. 분만사의 자돈들은 연약하여 질병이나 외부요인들에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자돈일수록 다양한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관리에 따라서 포유량, 증체 그리고 더 나아가 질병 감염과 면역력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자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어린 자돈에게 생시 처치와 각종 치료 등을 할 때에는 불가피하게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양질의 제품을 이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처치를 끝내고, 이후 추가적인 접촉이 최대한 없도록 하여 스트레스의 총량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

 

이때에 '포세리스(관련 정보)'와 같이 효과적이면서도 분만사의 업무량을 덜어주고 자돈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율적인 제품은 현장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이제는 동물복지의 개념이 축산에도 정착되고 있다. 또한, 좀 더 효과적이고 인도적인 사양관리를 위해서 가축의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 ‘철분과 항콕시듐제제가 합쳐진 주사제’인 세바코리아의 포세리스와 관련된 해외 실험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이 실험은 ▶포세리스 주사군(P) ▶항콕시듐제 경구 투약+철분 주사군(O+P) ▶무처치 대조군(C) 등 총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그룹당 2복, 복당 12두로 포유자돈 마릿수를 맞추었다. 이유일령까지 철분과 항콕시듐 제제의 적용이 포유자돈의 행동과 증체, 스트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해 보았다

 

 

1) 각 처치 후 자돈 행동 양상의 변화

비디오 녹화를 통해 처치 3시간 전과 3시간 후 포유, 상호작용, 휴식, 앉음, 기립, 정상적인 활동, 호기심에 의한 탐험 등 자돈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리고 자돈이 각각의 행동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했는지를 평가했다. 처치 전 3시간 동안 각 행동에 전념하는 시간의 백분율을 기준으로 처치 후 1시간(+1h), 2시간(+2h), 3시간(+3h)의 포유 활동과 휴식 정도를 관찰하였다(Method of Valenzuela et al., 2016). 

 

 

그 결과 ‘경구+주사 처치그룹(O+P)’과 ‘대조군(C)’에서는 처치 후에 자돈들이 포유활동에 전념한 시간 비율이 가변적이었다. 반면, ‘포세리스 주사 처치 그룹(P)’은 포유활동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에 따라 자돈들이 휴식에 소비되는 시간도 감소하였다. 결과적으로 포세리스가 자돈의 증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을 예상할 수 있었다.

 

2) 포유기간 동안의 증체 차이 비교

다음으로 포유기간(28일) 동안의 생시체중과 이유체중, 평균 일당증체를 각 그룹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이유체중과 포유기간 중 자돈의 평균 일당증체량(ADG)은 ‘포세리스 주사 처치 그룹(P)’이 다른 그룹들 보다 더 높았다. 특히, 평균 생시체중이 다른 그룹들보다 상대적으로 작았음에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3) 자돈이 받는 스트레스의 비교

‘포세리스 주사 처치 그룹(P)’, ‘주사+경구 처치 그룹(O+P)’, 무처치군(C) 각각에 대해 처치 당일 관찰된 기저코르티솔 농도 수준 분포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주사+경구 처치 그룹’에 비해, 경구 투여가 없었던 ‘주사 처치군’과 ‘무처치군’에서 코르티솔 농도가 통계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항콕시듐 제제의 경구 투여와 철분 주사(O+P)’의 개별 처치에 소요되는 총시간보다, ‘철분+항콕시듐 합제(P)’를 이용하면, 처치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자돈이 받는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강제적으로 입이 벌려져 구강에 약제가 투여되는 경험, 그 약제의 향미로 인한 스트레스, 먹기 싫은 것을 어쩔 수 없이 삼키는 동안 발생하는 스트레스, 처치를 받는 중인 다른 자돈이 내는 울음소리(고통에 대한 반응)에 의한 긴장감 등에 의한 스트레스도 상당량 제거될 수 있어서 일 것이다(관련 영상).

 

 

'포세리스'는 합리적인 동물복지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다. 자돈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자돈에게도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사양관리에 있어서도 자돈의 포유 활동과 증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더불어 양질의 오리지날 글렙토페론과 세계 최초로 개발된 주사용 톨트라주릴을 동시에 신속하게 공급하여, 자돈이 건강한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부터 포세리스를 사용하여, 농장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의 출발점으로 삼아보자!

 

다음 편에서는 ‘포세리스와 마이크로바이옴’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 위 기고 내용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세바코리아 (070. 8277. 4747 / 카카오톡채널: 세바코리아 / cevakorea@ceva.com)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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