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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

농식품부, 쌀 7만 톤 사료 만든다

보관비용과 외화 절감, 창고 여석 확보, 쌀값 상승에 기여할 것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양곡(미곡) 재고를 감축하기 위해 주정용 및 사료용으로 각각 7만 톤씩 총 14만 톤의 쌀을 금년 말까지 특별처분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4월 말 기준 정부양곡 재고량은 170만 톤으로, 적정 재고량인 80만 톤을 초과하였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정부양곡 보관료 등의 관리 부담이 높아졌고, 시중 쌀 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입니다. 

 

농식품부는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하여 이번 특별처분에 사료용도를 포함하여 신규로 7만 톤을 처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2023년 정부양곡 총 판매량도 당초 78만톤에서 92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금번 특별 처분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비용 약 115억원 절감, 사료용 및 주정용 수입원료 대체에 따른 외화 618억원 절감(사료 283, 주정 335), 2023년 수확기 대비 정부양곡 창고 여석 확보와 함께 과잉물량 일부 해소로 쌀값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주류협회 및 사료 관련 협회 등 유관기관과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양곡 특별처분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유관기관과 합동 모니터링을 통해 특별처분된 쌀이 지정된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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