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양돈수의사들의 첫 학술 포럼이 개최됩니다.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정현규)는 오는 27일 대전 라온컨벤션 센터에서 '2017 수의양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2월 보은 구제역 사태로 연기되었던 행사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지난 2월 구제역과 관련하여 '최근 구제역 발생현황과 특성 분석(구복경 연구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 '2017년 2월 발생 구제역의 특징들(김현일 대표, 옵티팜)', '구제역 백신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언(조호성 교수, 전북대학교)' 등이 발표되며 이어 '구제역 백신과 이상육(정현규 원장, 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 및 '구제역 백신의 피내 접종에 대한 필요성과 효과(권성균 원장, 선진 브릿지랩)'이 발표됩니다.
구제역 외에 마이코플라즈마 근절 사례 및 돼지증식성장병증, 돼지열병, 써코바이러스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정현규 회장은 '이번 포럼에는 학술적인 내용과 현장의 경험들이 함께하고, 이 자리에서 공유한 내용들은 우리 각각의 양돈수의사들의 지식과 경험이 더해져서 현장에서 질병의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양돈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적극적으로 이용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