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54번째 돈사 화재 소식은 '충북 충주' 입니다.

지난 14일 오후 3시10분경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베트남 출신 농장 관리자인 H(46)씨가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1개동(200㎡)이 소실되고 돼지 4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축사 중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