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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연일 불, 불, 불, 불, 불

12일 제주 13일 영광 14일 무안... 전기적 요인 의심

지난 10일부터 5일 연속 화재 소식입니다.  10일 충남 예산(바로 가기), 11일 강원 철원, 전남 진도(바로 가기)에 이어 12일에는 제주 한림, 13일은 전남 영광, 14일은 전남 무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12일 새벽 2시18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1개동 295㎡가 전소되고 모돈과 자돈 약 1200여두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의심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제주에 이어 다음날 13일 아침 8시 35분경에는 전남 영광군 법성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2분만에 빠르게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돈사의 일부(1개동 429㎡)가 소실되고 돈사 안에 있던 모돈 25두와 자돈 319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29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분만사의 벽면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루어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광 화재에 이어 14일 오전 7시 17분경에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불이 나 돈사 일부가 역시 소실되고 돼지 30여두가 폐사해 9,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길이 돈사 안쪽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눈과 함께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돈사 화재가 연일 발생하는 양상입니다. 특히나 최근 6건 중 4건이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발생해 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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