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경남 사천(관련 기사)에 이어 이틀 만에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일요일인 22일 오후 2시 09분경 파주시 파평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단락)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15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3개 동이 전소되고 모돈 28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5억원 (잠정) 규모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환풍기(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파주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74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