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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벨기에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다

13일 벨기에의 남부지방에서 두 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 바이러스 확인

이번에는 유럽 한가운데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벨기에' 입니다.

 

 

13일(현지시각) 벨기에의 식품 안전청(AFSCA)는 벨기에의 Étalle 남부 지방에서 2건 4마리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프랑스 국경과는 대략 12km, 룩셈부르크와는 17km 떨어진 지역입니다. 독일과는 65km 거리입니다. 

 

 

이번 ASF 양성 멧돼지 확인은 벨기에 당국의 야생멧돼지 대상 모니터링 검사 과정에서 나온 것입니다. 지난 9일 3마리의 죽은 멧돼지와 다음날 10일 포획된 1 마리의 멧돼지로부터 채취한 시료에서 12일 바이러스 '양성'이 나타난 것입니다. 

 

벨기에에서의 ASF는 1985년 이후 첫 발병입니다. 1985년 12개의 농장이 ASF가 확인되어 60개 농장 3만4천 두가량을 살처분하면서 근절시킨 바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벨기에는 14억 달러의 돼지고기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당국은 ASF가 다른 야생멧돼지나 양돈농가로 전파되지 않기 위해 인근 멧돼지 사냥을 포함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SF는 유럽대륙에서는 이전까지만 해도 폴란드나 헝가리 등의 동유럽에서 주로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유럽, 사실상 유럽 한가운데에서 확인된 것입니다. 기존 발생지인 체코나 헝가리, 루마니아 등과 500~1000km가 떨어진 지역에서 새로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유럽의 ASF 관련 불안감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은 벨기에 상황을 주시하면서 한층 ASF 경계를 강화할 태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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