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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소비 트렌드 변화는 무엇?

농진청,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 조사 결과 발표..유통경로 다원화 필요

코로나19 발생으로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형태에도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익히 체감하듯이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 증가 의향이 가장 높았던 축산물은 돼지고기였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올해 2월과 4월, 5월 총 3차에 걸쳐 약 1,000명의 소비자패널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설문조사에 따른 것입니다. 

 

 

농진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형태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무엇보다 구매 장소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선·가공식품 구매처에서 대형마트는 줄고, 슈퍼마켓과 온라인은 늘어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것입니다.  

 

농진청은 "사람이 많은 장소를 기피하다보니 비대면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집과 가까운 슈퍼마켓에서의 구매가 늘어났다"며, "이번 변화로 인해 증가한 농식품 온라인 시장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향후 유통경로의 다변화를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조리, 일명 '집밥' 횟수가 늘어나면서 비교적 손쉽게 조리, 취할 수 있는 농식품 및 저장 기간이 긴 상품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아울러, 국산 농산물의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33.5%로 나타나 국내산 소비 확대 가능성도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농식품 소비에 도움되었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과일과 육류 구매를 늘렸다는 소비자가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특히나, 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축산물 구매 변화에서 돼지고기가 가장 높은 소비 증가 의향을 보였습니다. 구매변화에서 돼지고기 > 한우 > 닭고기 > 수입 소고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네슈퍼에서 돼지고기 구매가 1위를 차지해 주목됩니다. 

 

농진청은 "소비자들은 재난지원금의 약 60%는 외식을 포함한 먹거리 지출에 사용하였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돼지고기와 한우를 비롯한 육류와 제철 과채류의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농식품 분야에서는 어느정도 회복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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