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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재래돼지, FAO에 고유 품종으로 등재되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재래돼지 경북계통' FAO에 고유 유전자원 등재..향후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지난 '17년 경북재래돼지와 일반돼지 사이에 확연히 구분되는 특이 유전자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 '경북재래돼지'가 마침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고유 품종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경북재래돼지', ‘재래돼지 경북계통’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고유 유전자원으로 등재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지난 1996년부터 ‘한국재래돼지’ 유전자 고정작업 착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산학연 공동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FAO 등재에 앞서 최근 경북재래돼지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으로부터 엄격한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우리나라의 고유 축종으로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FAO에 고유 품종으로 등재되면 소비자에게 종축 또는 유전자원을 공급할 의무와 로얄티를 받을 권리가 부여됩니다.

 

연구소는 경북재래돼지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사육규모 확대, 육종, 사양 및 가공기술 연구 등의 다양한 시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 이정아 소장은 “이번 경북재래돼지의 FAO 등재는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종자 전쟁 시대에 후손들에게 물려줄 귀중한 유전자원을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더 많은 가축 유전자원의 혈통보존 및 증식에 앞장서고 농가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FAO는 세계 각국에 산재되어 있는 동물유전자원의 다양성 유지․보존 및 적극적인 활용을 위하여 1996년 부터 등재시스템을 운영하여 왔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한우, 재래돼지, 흑염소, 재래닭 등 현재 약 90품종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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