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한돈 캠핑세트를 50% 할인 판매하는 ‘한돈IN캠프닉 라이브쇼핑’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을 위해 마련된 ‘한돈몰 한돈IN캠프닉 라이브쇼핑’ 방송은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양평 비룡숲 캠핑장에서 열리는 한돈IN캠프닉 축제 현장에서 송출, 실시간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캠핑요리에 특화된 우리돼지 한돈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번 라이브쇼핑 방송에서는 우리돼지 한돈을 활용한 다양한 캠핑 요리를 시연하며, 한돈 캠핑용 구이세트(삼겹살·목살·뼈삼겹·돈마호크) 총 1,000세트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실시간 참여 이벤트를 통해 캠핑용품, 한돈 굿즈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합니다. 라이브쇼핑 방송은 17일 오후 7시부터 한돈몰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캠핑족이 800만을 돌파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한돈몰에서도 캠핑에 최적화된 한돈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이번 캠핑 행사를 통해 한돈몰을 아껴주신 고객들과 함께 캠핑장에서 한돈
월평균 돼지 도매가격이 지난달인 5월 처음으로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이 올해 첫 역전된 것입니다. 그런데 주간평균 도매가격은 앞서 4월에 이미 가격이 역전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원인은 소비부진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게도 정부가 돼지고기 무관세 할당관세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관련 기사).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5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은 5858원입니다. 이는 전달(5275원)보다 소폭 상승(0.5%)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6385원)과 비교하면 무려 8.3%나 감소한 가격입니다. 이로써 올해 5월은 처음으로 지난해보다 돼지 도매가격이 더 낮은 달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주간 단위로 살펴보면 이미 지난달에 지난해보다 가격이 낮아지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바로 올해 16주차(4.16-22)부터입니다. 이 시기 평균 도매가격은 5251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격은 5442원입니다. 전주까지만 해도 올초부터 줄곧 주간 가격은 지난해보다 대체적으로 높게 형성되었습니다. 하지만, 16주차 이후로는 가격이 완연하게 낮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주차(5.7-13)에는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지난 30일부터 이달 2일 4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행사 기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대형 홍보 부스에서 미국산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시식 메뉴를 참관객에게 나눠주고 이벤트 경품 행사 등을 제공하며 열띤 홍보 활동을 벌였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소고기와 돼지고기 전체 수입량 가운데 미국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53%, 34%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협은 축산물 도매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습다.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은 출하부터 정산까지 도매유통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플랫폼 개발이 완료되면 그 동안 유선 및 대면으로 진행되던 업무를 시간이나 장소 구애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축산물 유통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언제 어디서나 출하신청이 가능한 모바일 출하약정 ▶출하한 축산물의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출하과정 알림서비스 ▶온라인 화상 경매시스템 등입니다. 플랫폼 개발은 올해 12월 완료가 목표입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산지는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도매는 스마트 축산물공판장 플랫폼, 소매는 라이블리(Lyvly)를 통해 산지-도매-소매로 이어지는 축산물 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1월 농산물 유통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산물 온라인거래소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관련 기사). 농산물 거래의
미국에서 소해면상뇌증(이하 BSE: 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 광우병이 5년여 만에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잠정 조치로 22일부터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물검사' 물량을 현행 3%에서 10%로 늘려 우선 확대해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물검사는 제품이 실제 서류와 동일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이며, 직접적인 BSE 검사는 아닙니다. 이 같은 소식에 산업 관계자들은 '수입중단' 아니면 적어도 '검역중단'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미국 측의 충분한 설명을 받고 안전이 확보된 이후 수입 및 검역 재개를 하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주장입니다. 실제 농식품부는 앞서 올해 2월 네덜란드에서의 BSE 발생 소식에 검역중단 조치를 취했습니다. 지난 '21년 12월 캐나다에서의 BSE 발생 경우에도 같은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참고로 현재 네덜란드와 캐나다의 쇠고기는 정상적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가 네덜란드와 캐나다 BSE 발생에 검역중단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네덜란드산·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른 것입니다. 해당 수입위생
19일 돼지 평균 도매가격이 5,503원/kg(제주 및 등외 제외)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5일(246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 돼지 도매가격은 하락 추세입니다. 지난 11일 6467원을 정점으로 도매시장 경매일 기준 6일 연속 가격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11일과 19일 가격을 비교하면 14.9% 감소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가격 급락'입니다. 그런데 이를 전하는 일반 언론은 없습니다. 지난주 이들은 돼지 도매가격이 19.1% 급등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어이없게도 무관세 돼지고기 수입을 검토 중이라고 화답했습니다(관련 기사). 급등은 뉴스가 되고 급락은 뉴스가 안되는.....그저 씁쓸할 뿐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이하 육류협회)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의 돈육재고 자료 경향이 크게 달라 보는 이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육류협회와 축평원의 한돈 재고량은 절대 숫자는 다르지만 추이는 비슷한 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육류협회의 재고량은 더욱 상승하는 반면 축평원의 재고량은 하락하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인데 정반대 경향의 자료가 공존하는 셈입니다. 일단 육류협회와 축평원의 한돈 재고량의 차이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돼지와사람의 취재에 따르면 육류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를 근거로 국내 전체 재고를 산정합니다. 축평원은 전국 17개 시도, 총 83개소 식육처리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재고량을 조사하여, 전국 등급 판정 두수를 감안해서 전체 재고량을 추정합니다. 통상 육류협회가 파악한 재고량이 축평원의 재고량보다 많습니다. 지난해 12월 육류협회가 파악한 한돈 재고량은 3만9325톤입니다. 축평원은 2만7832톤입니다. 올해 1월 육류협회의 재고량은 4만8809톤입니다. 축평원은 1만8930톤입니다. 육류협회는 재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이달 평균 돼지 도매가격을 전달(5,272원)보다 11.8~15.6% 상승한 평균 5,900~6,100원/kg(제주 제외)으로 전망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가정의달 가족모임 등으로 외식수요가 늘어났고 대형마트 등에서도 할인행사가 진행되었지만 모두 예년 대비로는 부진하였고, 정육점 등에서는 연휴기간 미판매 재고가 남아 연휴 이후에 매입이 더욱 감소하였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또한, 정육류 중 전지는 수요가 소폭 개선되었고 등심도 프랜차이즈 수요 강세가 이어졌으나, 후지는 만두 등 가공품 판매부진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수입육의 경우 냉장육은 가정의달 외식수요 증가로 소폭 개선되었고, 냉동육은 저가수요 유입으로 전년대비 시장이 조금 개선되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지만, 공급 대비 수요가 약한 편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육류협회는 이를 종합해 이달 돼지 지육가격은 "원료돈 출하감소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돼지고기의 신뢰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을 추가 지정합니다. 신청 대상은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취급·판매하는 도내외 일반음식점(구이전문점, 족발·보쌈 등)과 도외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등)입니다. 신청은 돼지고기 공급업체를 통해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가능하며, 도내 업체는 행정시 축산과, 도외 업체는 제주도청 동물방역과에 접수하면 됩니다. 인증점 지정을 위한 심사는 시설여건, 위생관리, 운영상황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서류 및 현장심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합니다. 평가 결과 만점의 85% 이상을 획득한 업소만 최종 인증됩니다. 인증 업소에는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 캐릭터’가 담긴 지정서와 포스터가 제공되고, 큐알(QR)코드로 제주도 누리집의 업소 정보와 연동돼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은 도내 223개소, 도외 93개소 등 총 316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17개 신청업소 중 14개소가 신규 지정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철저한 심사를 통한 인증점 지정과 함께 업체별 월간 판매량 모니터링, 제주산 돼지고기 취급 여부 및 휴·폐업 상
최근 구제역으로 장기간 분뇨 이동제한으로 고생했던 영암군에 '돼지분뇨 자원화시설'이 들어섭니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민간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4억96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영암군 시종면 와우리에 87억4000만원을 투입해 하루 95t 규모의 돼지분뇨를 자원화하는 시설을 추진합니다. 공동자원화 시설은 돼지분뇨를 퇴비(10%)와 액비(80%), 여과액비(10%)로 전량 자원화할 예정입니다. 여과액비는 사계절 시설하우스나 골프장 잔디 등에 관정을 거쳐 살포할 수 있어 농가의 비료값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양돈농가는 올해 6월 말 현재 29호로 9만2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대규모 분뇨 처리시설 확충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최근 영암군에서는 구제역 발생으로 분뇨 외부 반출도 제한돼 분뇨 저장조 유출 우려, 관외 위탁처리 비용 부담 등 2차 피해도 겪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들어설 공동자원화 시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축산환경 개선, 가축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동물자원학부 오세종 교수 연구팀이 돼지 스트레스와 관련한 연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oratory, BRL)’에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향후 3년간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스트레스 프라이밍과 메모리 유도를 통한 돼지 스트레스 레질리언스 강화 기전 및 제어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 프라이밍'은 가벼운 스트레스를 의도적으로 노출해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 유도'는 프라이밍을 통해 얻은 스트레스 반응 기억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돼지의 스트레스 회복력(레질리언스)을 향상시키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입니다. 연구진은 오세종 교수(연구책임자)를 중심으로 김성학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생명과학전공), 윤진현 교수(동물자원학부 동물자원전공), 홍진경 교수(환경에너지공학과)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남대학교는 "이번 연구는 가축의 복지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최근 대한한돈협회 철원지부(지부장 전권표)가 공동구매를 통해 분말소화기(3.3kg 국산) 300개를 회원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했습니다. 이들 소화기는 각 돈사 내 잘 보이는 곳에 배치되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일선 소방전문가는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와 동일하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수의 실제 현장 사례에서 증명되었습니다. 양돈장에서도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재산피해액을 수십만원으로 막은 예가 적지 않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현재(6.26일 누적)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73건이며,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195억4천만원에 달합니다. 건당 재산피해액은 2억6천7백만원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26일 제2축산회관에서 축산관련학과 대학생들의 한돈산업 진출을 장려하고 차세대 한돈 인재 육성을 위한 2025년 한돈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돈장학사업은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 축산관련학과를 대상으로 총 4,8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24명의 학생에게 학기별 200만원씩 지원하는 규모로 확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상반기 선발된 13명의 장학생이 참석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이번 장학생으로는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경북대 축산학과, 경상대 축산과학부, 단국대 동물생명공학과, 전남대 동물자원학부, 전북대 동물자원과학과, 충북대 축산학과, 충남대 동물자원과학부 및 축산환경학과 대학원생 등이 선발되었습니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장학사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한돈산업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한돈산업 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건국대 동물자원전공 4학년 김문영 학생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 선거 일정(관련 기사, 선거일 10월 14일)과 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 지원(10개 농가, 2억3천만원) 등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습니다. 이번 이사회는 사실상 손세희 회장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이사회였습니다. 손 회장의 임기는 오는 10월 31일까지입니다. 다음날인 11월 1일 신임 회장의 4년 임기가 시작됩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