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의 ASF 발생부터 재입식까지 해외에서의 생생한 현장 사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색적인 강의가 찾아옵니다. 한국히프라는 오는 11월 ASF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구스타보 로페즈(Gustavo Lopez) 수의사를 연자로 초청해 실제 현장에서의 ASF 경험을 함께 보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구스타보 수의사는 과거 러시아에서 2번째로 큰 양돈기업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당시 ASF 발생과 재입식 과정 모두를 직접 겪으면서 이를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웨비나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3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한글 자막이 있는 동영상 강의가 전달될 예정입니다. 동영상은 각각 25분 분량으로 참가자는 원하는 시간을 선택, 편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한국히프라(hyun.noh@hipra.com, 노현동 수의사)로 이메일을 통해 가능합니다. 한국히프라 관계자는 "ASF 관련 그간 학술적이고 딱딱한 내용이 아닌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웨비나를 준비했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일선 농장에게는 ASF를 좀
돼지부종병 백신은 언제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까? 위탁장에서 부종병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 포유자돈에 접종하는 것과 전출 3주 전에 접종하는 것 중 어떤 접종 방법이 효과적일까? ▶류영수 학장, '부종병 재조합 정제 백신, 가능한 일찍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 균체 백신의 경우 여러가지 단백질이나 항원들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2일령에 접종했을 때 자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비퓨어'와 같은 재조합 정제 백신은 병원성이 제거된 베로독소 단백질(Recombinant Verotoxin 2e)만 들어있기 때문에, 현장 실험에서 자돈 2일령 접종시에도 문제가 없었다. 중화항체 평가에서도 2일령에 백신접종을 하고 나서 출하 때까지 70% 이상의 돼지에서 방어항체가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부종병의 발생시기와 상관없이 농장에서 가능한 일찍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에밀리 박사, '부종병 재조합 정제 백신, 어린 일령 접종 시 안전성과 모체이행항체 간섭없어' 위탁장에서 임상증상이 관찰되는 경우, 실제 베로독소 생산 대장균은 이른 시기에 감염되고 돈군이 3-4주 전부터 독소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가급적 어린 일령
기존에 사용하는 대장균 백신으로 부종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류영수 학장, '기존 설사 예방 대장균 백신, 돼지부종병 예방 효과 없어'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베로독소 생성 대장균'이 아닌 '조발성 설사를 유발하는 대장균'을 타겟으로 한다.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는 대장균 백신으로 부종병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보통 대장균 백신에는 대장균의 부착인자(섬모)가 활용되는데, 부종병은 베로독소(VT2e)가 원인으로 밝혀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물질에 대한 처방으로 독소기반 백신이 가장 효율적이다. 경험적으로 재조합 베로독소 백신이 없었던 과거에 부종병 폐사가 심한 농장에서 자가백신을 적용해 상당한 효과를 확인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자가백신은 세균 전체를 통째로 넣어 생산하므로, 부종병의 원인인 베로독소보다 불필요한 단백질이 훨씬 많이 포함되게 된다. 이러한 백신을 사용할 경우 불필요한 항원에도 면역세포들이 많이 이용되기 때문에 면역학적으로 백신의 효율이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부종병과 혈관손상 예방을 위해 정확하게 베로독소만 포함된 백신을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에밀리 박사, '돼지부종병 예방 위한 백신, 베로독소 항원
모체이행항체로 부종병을 방어할 수 있는가? 모돈에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류영수 학장, '모체이행항체를 통한 부종병 방어 현실적으로 불가능...가급적 이른 일령에 백신 권장' 베로독소를 가진 대장균이 체내에 침입을 하면 'F18 단백질'을 이용해서 소장에 부착하고, 이후 증식한 세균이 독소를 분비해서 부종병이 발생한다. 'F18 단백질'에 대한 부착인자가 돼지에 형성되기 시작하는 일령은 적어도 태어나고 나서 20일 정도 이후가 된다. 이처럼 이유부터 비육까지 대장균이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부착인자에 대한 모체이행항체가 아주 높게 지속되지 않는 이상 방어는 어렵다. 지금까지의 모체이행항체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도 초유를 통해 베로독소 중화항체가 전달되는 경우가 드물고, 전달되더라도 방어항체가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모체이행항체를 활용해 부종병을 방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러한 이유로 모돈 백신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며, 가급적 이른 일령에 자돈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것을 권장한다. ▶에밀리 박사, '모체이행항체, 초기 세균정착 억제하지 못하고 문제구간까지 방어능력 지속 못해' 부종병 베로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의 주요 부
부종병 피해가 발생하는 농장에서 베로독소에 대한 치료방법은 없는가? ▶류영수 학장, '베로독소에 대한 치료제 없어, 개발되더라도 비경제적....상용화된 백신으로 예방' 아직까지 돼지에서 베로독소(Vtx2e)에 대한 치료제가 적용된 적은 없다. 인체 연구팀에서는 베로독소가 세포 내로 들어갈 수 있는 수용체(receptor)에 대한 대응물질을 적용해서 치료하려는 노력들이 있어 왔다. 그러나 시험관 내에서 실험에서는 효과가 좋았지만, 동물실험으로 넘어가 마우스에 실시한 실험에서는 거의 효과가 없었다. 만약 이러한 치료물질이 개발되더라도 경제성 측면에서 산업동물인 돼지에 이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부종병 발생농장은 일반적으로 절식 또는 영양가 낮은 사료를 급여하는 방법으로 관리해 온 게 사실이다. 임신돈 사료에 산화아연을 첨가하여 자돈에 급여하는 방식은 일시적으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이제 국내에도 상용화된 백신이 출시되어 베로독소에 의한 혈관손상과 생산성 손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밀리 박사, '재조합 베로독소 백신, 유일한 대안...관리수준과 위생도 강화 도움' 부종병
이유자돈 이후의 구간에서도 부종병에 의한 신경증상 및 급사가 발생할 수 있는가? ▶류영수 학장, '육성초기까지는 부종병에 의한 폐사 가능..이후는 지속적인 생산성 저하 가능' 국내에서 돼지부종병 피해를 호소하는 농장들을 보면 전형적으로 약 50일에서 80일 사이에 폐사가 집중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로 인식하는 수준과 이유시기가 농장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육성초기까지는 부종병으로 인한 폐사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이후 부종병으로 인한 폐사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에도, 베로독소 생성 대장균에 영향을 받는 농장은 혈관손상이 지속되므로 생산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에밀리 박사, '비육장에서도 돼지 부종병 발생할 수 있어..증체효율 떨어지는 문제 야기' 비육장으로 넘어가서도 베로독소에 의한 돼지부종병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러 농장에서 온 자돈이 섞이는 경우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육구간에서의 문제는 만성형(약한 임상증상으로부터 회복)이나 비임상형 부종병이 돈군내에서 지속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처럼 베로독소에 의해 영향을 받은 돈군은 증체효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가져온다. 만성형이나 비임상형 부종병 농장에서의 경제적
안검 부종이나 신경증상 외에도 돼지부종병을 의심해 볼만한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류영수 학장, '베로독소에 의한 혈관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과 성장지연 고려해야' 돼지부종병은 부종 증상이 특징적으로 관찰되기 때문에 '부종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 병리학적으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베로독소에 의한 혈관손상(Degenerative angiopathy)이다. 따라서 돼지부종병은 단순히 눈꺼풀이 붓는 질병이 아니라, 혈관손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다양한 증상과 성장지연을 고려해야 된다. 농장에서 신경증상이나 부종이 없더라도, 귀 끝과 같이 신체 말단부위에 괴사가 있거나 부검을 했을 때 위에 충출혈 소견이 있다면 부종병을 의심할 수 있다. ▶에밀리 박사, '돼지부종병의 심각도는 농장에 따라 다양...지속적인 증체효율 저하만 관찰되는 경우도' 돼지부종병의 심각도는 농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높은 폐사율과 육안적 임상소견(부종, 호흡곤란, 신경증상 등)을 보이는 농장도 있는 반면, 비임상형으로 지속적인 증체효율 저하만 관찰되는 경우도 있다. 만약 부종과 신경증상이 같이 보이는 경우라면 베로독소 대장균에 의한 부종병을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
한국에서 부종병이 가장 호발하는 일령은? 농장에서 주의해서 관찰해야 될 시기는 언제인가? ▶류영수 학장, '부종병에 의한 신경증상은 베로독소가 뇌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따라 증상 달라...정밀검사 필요'' 날씨 요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부종병에 대한 임상증상과 폐사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호소하는 농장들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부종병 발생은 지역적 영향보다는 질병에 대한 인식에서 오는 차이라고 생각되며, 경험적으로 부종병이 빨리 시작되는 농장은 50일령, 늦게는 약 80일령부터로 보인다. 임상증상을 관찰한다면 안검부종이나 신경증상이 육안적으로 농장에서 확인하기 쉬운 소견이다. 하지만 바닥에서 뒹굴거나 기립불능인 상태까지 오는 신경증상 외에도, 이상한 소리를 내거나 고개가 약간 돌아간 약한 신경증상도 많이 나타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신경증상은 베로독소가 흡수되어 혈관을 타고 뇌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따라 육안증상이 다르게 관찰된다. 50일령의 돼지에서 보행장애나 먼 곳을 응시하는 증상이 관찰되거나, 부검을 했을 때 다른 이상은 없는데 위에 충출혈 소견이 관찰되면 부종병 정밀검사를 받아보길 권장한다. ▶에밀리 박사, '농장별 상황에 따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이달 3일 서울시 봄꽃 축제 기간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원상지 거짓표시를 한 음식점 등 1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일부 음식점은 배달앱에 수입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표시하여 소비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B업소는 김치찌개에 미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면서도 배달앱에 ‘국내산 생고기 농협 안심 한돈만 사용합니다’라는 거짓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6개소와 혼동표시 1개소는 민사국에 의해 형사입건되었으며, 원산지 미표시 5개소는 농관원에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봄꽃 축제장 주변 인기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는데, 시민들의 제보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우려가 있는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최대 7년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될 수 있으며,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는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함양군은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사장 이현근)에서 주관한 '흑돼지 활용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7일 한들거점센터 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는 한들상권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물 맑고 청정지역에서 키운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해 전체 팀이 요리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저마다의 창의성을 발휘해 기존에 없는 요리를 개발해 독창성과 더불어 상품성이 높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창작요리 경연대회는 레시피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심사는 호텔조리학 교수, 요리 전문 강사, 유튜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참가자들의 요리를 맛과 창의성, 상품성 등을 평가했으며, 현장 방문객 50여 명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총 5팀이 수상한 가운데, 대상은 흑돼지에 특별한 소스를 가미한 샤슬릭과 오징어 먹물빵을 활용한 '흑돼지샤슬릭&샌드위치'가 선정됐습니다. 부상으로는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됐습니다. 한들자율상권조합은 함양의 낙후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상권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리산함양시장을 중심으로 228개의 점포가 권역에 포함돼
공주 다산농장 이상묵 대표는 2025년 1월 마지막 출하를 끝으로 40년간 이어온 양돈 경영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에 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상묵 대표에게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인연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대표의 업적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초기 도전과 도약의 발자취 1986년 모돈 8두와 60평 규모의 돈사에서 양돈업에 첫발을 내딛은 이상묵 대표는 경영의 즐거움을 깨닫고, 공주 정안면에 모돈 200두 규모의 일관농장을 신축하고 다비육종의 고능력 종돈을 기반으로 기초돈군을 조성하며 본격적인 양돈 경영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한결같은 신념과 꾸준한 열정 1998년부터 2024년까지, 이상묵 대표는 26년간 단 한 번의 변심 없이 다비육종을 고집했습니다. 다산성 종돈을 PS(비육돈 생산용 모돈)농장 최초로 도입하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였지만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갔습니다. 매일 아침 6시에 출근하여 농장을 가꾸고 돼지를 관리한 그의 뜨거운 열정과 근면함은 다산성 종돈의 유전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결과 매년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경영 철학과 후대에 남길 유산 이상묵
"세상 누구보다 양돈에 진심이셨던 당신의 열정을 사랑하며, 같이 고민하고 함께 지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이제 인생 2막을 시작하시는 이상묵 사장님~ 앞으로의 인생이 바라는대로 꿈꾸는대로 언제나 행복하고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난 14일,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에서는 매우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최근 농장을 스스로 접기로 결정한 이상묵 대표(다산농장)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주지부 회원들은 이상묵 대표의 그간 양돈산업에 대한 진심과 열정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계 없는 능력]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습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입니다.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전통적으로 돼지기름은 ‘살찐다’, ‘느끼하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들어 돼지기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20년에 영국 공영방송 BBC가 돼지기름(라드)을 세계 슈퍼푸드 8위에 선정한 것에 이어, 최근 BBC Future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순위에 돼지기름이 8위에 올라 또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는 완두콩·토마토·고등어 등 흔히 건강식으로 알려진 식품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입니다. 그동안 외면당한 돼지기름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돼지기름에는 비타민B1(티아민)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이달 11일 ‘2025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관련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 현장점검, 발표 및 종합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기술 역량, 우수성, 경제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과 책자를 통해 공개되어, 전국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기술정보로 제공됩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존에 별도로 시행되던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항목이 다른 기술들과 통합되어 함께 심사됩니다. 이에 따라 공동 및 개별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까지 총체적인 기술 평가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신청 접수는 5월 12일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이며, 축산악취관리시스템(lemi.or.kr/oms)에 신청서를 업로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junseob@lemi.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됩니다.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사전 설명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개최됩니다.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