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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돈방의 흔한 풍경... '니플 독점'

여름철 관리,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가장 기본

연일 폭염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육돈의 음수 요구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돼지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주변 온도가 올라가면 호흡 증가로 더 많은 수분 섭취가 요구됩니다.



때문에 급수기 주변에 돼지가 몰리기 시작하는데 힘이 센 돼지들이 아예 급수기 옆에 자리를 잡고 다른 돼지들이 물을 먹을 틈을 주지 않습니다. 이른바 '니플 독점'이 벌어집니다. 물 섭취 경쟁에서 밀린 돼지들을 중심으로 사료섭취가 감소하고 증체가 저하되면서 층아리가 생깁니다.



모든 돼지들이, 특히 여름철에 골고루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원활한 사료섭취와 목표출하를 위한 첫 걸음일 것입니다. 



더위나 배고픔보다 더한 스트레스는 바로 '갈증'입니다. 


하늘가축병원 이승면 원장은 '하절기 비육돈에서 12시간 이상 급수가 제한되면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흉막폐렴이나 클로스트리듐 노비에 의한 급폐사가 발생한다.'며 '이럴 경우 단순히 항생제 치료에 나설 것이 아니라, 우선 비육돈에 음수 공급을 늘리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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