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방글라데시에서도 ASF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관련 기사)에 따르면 이번 ASF는 방글라데시 랑가마티(Rangamati) 지역의 정부 소유의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월 13일부터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4백여 마리 가운데 1백여 마리의 돼지가 연달아 폐사했으며, 22일 실험실 검사 결과 최종 ASF로 진단되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첫 ASF 발생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방글라데시 정부는 아직까지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는 정식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아시아-태평양 국가 가운데 ASF가 발생한 나라는 지난 201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9개로 늘어났습니다. 중국,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북한,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파퓨아뉴기니, 인도, 말레이시아, 부탄, 태국, 네팔,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등의 순입니다. 대만과 일본 등은 여전히 ASF 청정국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의 농장동물에 사용하는 항생제 사용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7일(현지시간) 지난해인 2022년 식품생산동물에 사용하기 위해 판매되거나 유통되는 항균제에 관한 요약 보고서(바로보기)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생산동물에 사용하도록 승인된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medically important antimicrobials)'의 미국 내 판매 및 유통 규모는 624만 kg로 돼지에서 43%, 소에서 41%, 가금에서 14%, 기타 동물 2% 등에서 쓰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022년 624만 kg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양입니다. 하지만, 이는 판매가 가장 많았던 2015년과 비교하면 36%가 감소한 수준입니다. 또한, 지난 2013년 대비 32%나 줄어든 양입니다. 최근 증가세이지만, 10여년 전과 비교하면 1/3 가량 감소시킨 것입니다. FDA의 '의학적으로 중요한 항생제'는 항생제 내성 측면에서 인체 보건에서 매우 중요한 항생제를 말합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세팔로스포린, 플루오르퀴놀론, 린코사마이드, 마크로라이드, 페니실린, 설파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내림세를 멈추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4포인트로 수정된 10월 수준과 동일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유지류 및 유제품, 설탕 가격 지수 상승이 곡물 및 육류 가격 지수 하락과 균형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11월 120.4포인트는 1년 전보다는 10.7% 낮은 수준입니다. 먼저 11월 육류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11.8포인트입니다. 5개월 연속 하락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4% 감소한 가격지수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4개월 연속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겨울 방학을 앞두고 유럽 내부 판매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의 수입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일부 수출업체의 수출 가용량이 충분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소고기의 경우에도 브라질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수출 물량이 충분히 공급됨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국제 가금육 가격도 하락하였는데, 여러 국가의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에서 공급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11월 유제품의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돼지고기 역시 3개월 연속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옥수수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0.6포인트) 대비 0.5% 하락한 120.6포인트로 잠정 집계되었습니다(전년동기대비 -10.9%). 3개월 연속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유제품을 제외한 육류, 곡물, 유지류, 설탕 등의 가격이 모두 하락한 영향입니다(관련 기사). 먼저 10월 육류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하락한 112.9포인트입니다. 4개월 연속 하락이며, 1년 전보다 3.4% 적은 수준입니다. 돼지고기가 3개월 연속 가격이 떨어지면서 육류 전체 가격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돼지고기는 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입 수요가 지속적으로 둔화되고 주요 생산국의 수출 가능 물량도 증가함에 따라 국제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반면, 가금육과 소고기는 꾸준한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10월 유제품의 가격지수는 111.3포인트로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9월보다 2.2%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1% 하락한 수준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호주산 소고기 가격이 폭락하며 우리나라 수입 점유율에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축산공사(MLA)에 따르면, 호주 소 시장의 대표 지표인 ‘동부 어린 소 가격(Eastern States Young Cattle Indicator, 이하 EYCI)’이 2022년 1월 사상 최고 가격을 갱신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9년 전 수준으로까지 폭락했습니다. 엘리뇨로 인해 가뭄이 지속되고 목초지가 감소하면서 소의 주식인 풀이 부족해지자, 많은 양의 소를 도축한 결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달 초 호주의 소 도축 두수는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의 EYCI는 ㎏당 지육기준 지난해 동일 시점 한화 9432원에서 3120원으로 67.7% 하락했습니다. 반면, 10월 첫 주 미국 내 지육 가격(Choice Grade 기준)은 ㎏당 한화 8,942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21.3% 상승했습니다. 이는 한화 기준으로 호주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으로, 생산량 감소에 따라 높은 가격이 유지되는 추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호주산 소고기의 가격 경쟁력이 높
팔레스타인 이슬람 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로 전 세계가 새로운 위험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정세로 월요일 유가는 4% 급등했습니다.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분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이스라엘 700여 명, 팔레스타인 56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전체 사망자는 최소 1260명이 되었습니다. 월요일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전쟁으로 미국 시민 9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일제히 이스라엘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에 이란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문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단체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격은 수개월이 아니라 수년 동안 지속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 1급이 참석하는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관련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긴급 점검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관계기관은 이번 사태로 국제 유가 변동폭이 확대되었으나, 사태 초기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의 움직임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였습니다. 다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옥수수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3년 9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1.6포인트) 대비 0.1% 하락한 121.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실상 보합세입니다. 전체 5개 품목 가운데 유지류와 육류,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지만, 곡물과 설탕 가격은 상승한 결과입니다. 먼저 9월 육류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0% 떨어진 114.2포인트입니다. 3개월 연속 하락이며, 1년 전과 비교하면 5.0% 낮은 수준입니다. 국제 돼지고기 가격은 주요 수입국, 특히 중국의 수입 수요 약세와 전 세계 충분한 수출 가용 물량으로 인해 전월에 이어 또 하락했습니다. 가금육 가격도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의 풍부한 공급량을 반영하여 하락했습니다. 다만 소고기는 미국을 중심으로 수입 수요가 확대되며, 브라질과 호주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9월 유제품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3% 하락한 108.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9개월 연속 하락입니다. 모든 유제품 가격이 하락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다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 돼지고기 가격은 7개월 만에 상승세를 멈추었습니다(관련 기사).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4.0포인트) 대비 2.1% 하락한 121.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1개월 만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전체 5개 품목 가운데 설탕을 제외하고 모두 가격이 떨어진 영향입니다. 설탕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먼저 8월 육류의 가격지수는 114.6포인트입니다. 전월 대비 3.0% 하락했습니다. 1년 전보다는 5.4% 감소했습니다. 돼지고기를 포함해 모든 육류의 가격이 하락한 영향입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7개월 만에 하락입니다. 주요 수입국의 수요 감소와 유럽 내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인한 수출용 공급량 확대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소고기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둔화하는 가운데 주 생산국에서 공급이 충분해지면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가금육 역시 공급량 증가가 하락 원인입니다. 8월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4.0% 하락한 111.3포인트입니다. 8개월 연속 가격 하락이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의 우유 공급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분유뿐만 아니라 버터, 치즈 모두
축산식품전문기업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브랜드 ‘하이포크’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돈육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팜스코는 지난 6일 열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하이포크가 돈육 브랜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이 국내 시장에서 하이포크가 축적해 온 소비자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약 45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고, 359만 건 이상의 투표가 반영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이포크는 높은 브랜드 평점을 기록하며 주요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이를 발판으로 ‘10년 연속 수상’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하이포크는 국내 최초 냉장 돈육 브랜드로, 30년 이상 엄격한 품질 기준을 유지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품질 관리에 더해 기술력 확장에도 나서며 국내 프리미엄 돈육 시장에서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욱 팜스코 대표이사는 “하이포크가 9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시
도드람양돈연구소 고문 정현규 박사가 태국 국립 콘캔대학교(Khon Kaen University) 수의과대학에서 정식(풀타임) 교수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 교수는 그동안 현지에서 연구실을 배정받아 파트타임 형태로 교육·연구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학기부터 상근 계약직 교수로 임용돼 ‘양돈 방역’,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 임상’ 과목을 맡았습니다. 콘캔지역은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지역으로, 태국에서는 5번째 큰 도시이며 농업과 의료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콘캔대는 학생이 약 4만 명인 대형 대학이고, 수의대는 6년제에 학년당 80명 규모로 운영되며 교수는 총 64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산업동물 분야 교수는 18명이며, 대학원 과정에는 유학생이 많은 편”이라며 “이곳에서 2년을 지낸 뒤 이번에 상근 교수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강의를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이번 임용의 의미에 대해 “동남아(아시아권)에서 산업동물(축산) 수의 분야를 시간강사가 아닌 정식(풀타임) 교수로 맡아 강의하는 한국인 수의사는 자신이 사실상 유일하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콘캔대 수의대 졸업생들의 진로 흐름도 전했습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이 19일부로 창간 9주년을 맞이해, 하룻 동안 휴간합니다. '돼지와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첫 기사를 낸 이후,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기록해 왔습니다. 특정 기관이나 단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인터넷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의 소중한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꾸준히 전하는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항상 ‘돼지와사람’을 아끼고 찾아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10년을 향한 다음 걸음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정상적인 기사 업데이트는 오는 21일 오후부터 재개될 예정입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 이하 농특위)가 농어촌 에너지 전환과 자립 모델 마련을 위한 ‘농어촌재생에너지특별위원회(이하 재생에너지특위)’를 공식 출범했습니다. 농특위는 지난 11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향후 1년간 농어촌 재생에너지 정책의 사회적 합의 기반 거버넌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재생에너지특위 위원에는 칠성에너지영농법인 최동석 본부장(여양농장)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서 농특위에 합류한 지유팜 김선일 순천지부장에 이어 한돈농가 2인이 농특위 산하 핵심 기구에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농어촌 에너지 전환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축산 현장의 목소리가 한층 직접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농특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특위는 주민참여형(영농형) 태양광, 가축분뇨·농산부산물 기반 바이오에너지 등 농어촌 여건에 맞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중점 논의합니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반복돼 온 갈등과 주민 수용성 문제를 조정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재생에너지특위는 햇빛배당전국네트워크 한석우 상임운영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총 15명의 민·관 전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이사 서승원)은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를 방문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기금 전달식은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3층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다. 이번 기탁은 한돈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맺어온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산업 현장의 방역·질병 관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한돈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입니다. 서승원 대표이사는 “PED, PRRS와 같은 주요 질병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보다 건강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기홍 회장은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유통업계, 관련 기업 등 산업 종사자 모두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민간 차원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