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돼지수의사회(회장 최종영)가 오는 27일 대전 KW컨벤션센터에서 ‘2025 하반기 한국돼지수의사회 컨퍼런스(KASV CONFERENCE) 및 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ASF·돼지열병·PRRS 등 주요 돼지 질병의 방역정책과 임상 현안을 폭넓게 다루는 연례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최종영 회장이 먼저 국내 돼지인플루엔자 모니터링과 양돈산업 내 항생제 수의사 처방 실태조사 결과 및 개선안을 발표하고, 최진호 이사(야생동물관리협회)가 ASF 방역 관련 야생멧돼지 포획 활동 현황을 설명합니다. 이어 김정주 과장(농림축산식품부)이 돼지열병(CSF) 청정화 추진방안을, 홍금용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이 '2026년 소모성질병(PRRS·PED) 방역대책(안)'을 소개해 정부의 중장기 방역 로드맵을 공유합니다. 오후에는 호흡기·소화기 질병을 중심으로 한 임상 세션이 이어집니다. 이경원 원장(스마트피그클리닉)이 국내 유일 리니지1 기반의 PRRS 백신인 ‘프리벤션트’ 필드 사례를, 이중복 교수(건국대학교)는 PRRS 증상 완화의 새로운 접근법을 발표합니다. 예정웅 교수(인천대학교)는 돼지증식성회장염 연구의 진전과 전망을, 신현진 교수(충남대학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일, 충남 아산시 소재 4개 초등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미래세대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지난 10월 진행된 ‘저탄소 축산물, 걸음 기부 캠페인’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관련 기사). 기부된 걸음 수는 총 15억 6천9백만 보로 기존 목표인 7억 7천300만 보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캠페인 우수 참여자 7명에게 저탄소 인증 한우와 돼지고기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아산시 △월랑초등학교 △염작초등학교 △신정초등학교 △온양초등학교 총 4개 학교에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기부했습니다. 월랑초등학교에서는 기부한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를 아이들에게 직접 배식하며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친환경 축산물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저탄소 축산문화 확산으로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
지난 14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친환경급식분야 동물복지 축산물 도입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의 주관으로 울산 학교급식의 지속가능성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울산시교육청, 구·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울산영양교사회, 울산친환경먹거리공동체, 울산축산농협, 동물권행동 카라, 아산프론티어아카데미, 삶과그린연구소, 팜스코, 더불어행복한농장 등 관련 기관과 단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물복지 돼지고기 등 축산물의 급식 도입 가능성 ▲지역 인증농가 확대 전략 ▲행정-생산자-공급자 간 협력체계 구축 ▲ESG·환경교육과 연계한 공공급식 모델 개발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더불어행복한농장 김문조 대표는 “이제 농업이 성장의 단계를 지나 성숙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윤리소비와 가치소비가 확산됨으로써 동물복지 농장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삶과그린연구소 김민경 소장은 “동물복지 축산물 확대는 단순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라, 생명존중과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아우르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울산시의
경남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두려움이 아닌 도전으로 경남 한돈산업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도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14일 진주시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2025년 경남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도내 한돈 농가와 가족, 축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해 오재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전남도협의회장),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 유계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경남 한돈농가를 격려했습니다. 행사는 오전에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내빈 및 각 지부장 소개에 이어 시상식, 대회사·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오후에는 점심 식사 후 초대가수 공연과 이벤트, 경품 추첨, 기념품 배부 등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경남 한돈인 대회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 됨을 확인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두려움이 아닌 도전으로 경남 한돈산업의 미래
전북 한돈인이 한자리에 모여 방역과 상생, 친환경 축산을 다짐했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전북도협의회는 11월 4일 N타워 컨벤션에서 ‘전북 한돈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한돈인들의 화합과 침목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 민선식 국장을 비롯한 내빈과 도내 한돈 농가가 참석했습니다. 방대섭 전북도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회원 권익과 안전한 축산환경을 지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돈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홍 대한한돈협회장은 격려사에서 “전북 한돈농가의 실천이 한돈산업 전체의 신뢰를 높인다”며 “품질·안전성 확보와 정책 개선에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선식 국장은 축사를 통해 “도와 협회, 농가가 함께 방역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습니다. 도지사 표창은 김락기 김제지부장, 이강영 남원지부장이 수상했고, 대한한돈협회장 감사패는 전북도청 동물방역과 이재윤 과장과 전북도청 축산과 이재욱 주무관에게 전달됐습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서 전북 한돈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질병 예방 총력 △예방백신 100% 접종과
충청남도와 중국 양상그룹은 올해 2월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런 인연으로 공주시축산과와 공주시축산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공주시 축산인 단체 해외 연수’(10월 22~25일) 기간에 중국 양상그룹의 양돈빌딩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양상그룹의 양돈빌딩은 17층 수직돈사로 1층은 환기·기계 설비, 2층부터 16층까지가 사육층이었고, 층당 모돈 850두 일관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현장 운영 인력은 층당 6명의 관리자가 있고, 사무동에 약 20명이 상주하며 사료·물·환경 제어 라인을 컴퓨터로 실시간 점검하고 이상을 즉시 조치하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옥상에는 탈취탑이 있어 3단계의 탈취를 거쳐 완벽하게 탈취한 공기를 내보냈습니다. 모든 비육돈에 RFID 칩을 적용해 선별 게이트를 통과할 때마다 체중이 자동 기록되고, 개체별 목표 급여량을 여러번 나눠 급여하는 개체별 정밀사양이 일상화돼 있었습니다. 농장 옆 사료공장에서 원료를 즉시 배합해 급여하는 ‘신선한 사료’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이 갓 지은 밥을 선호하듯 사료 기호성과 섭취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로 보였습니다. 성적 수치도 제시됐습니다. 출하중량 110~120kg 구간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달 29일(수)부터 다음달 1일(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푸드위크 코리아 2025)'에 참가하여 국민들에게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는 축산물의 수입부터 판매까지의 유통 단계별 거래 내역을 기록·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2010년 수입쇠고기를 시작으로 2018년 수입돼지고기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하여 시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정부는 수입축산물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홍보관은 “쉽고, 투명하고, 안심되는 수입 축산물 유통”을 주제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실제 포장지에 부착된 이력번호를 직접 조회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축산물위생영업자를 위한 “현장 상담 데스크” 운영 및 이력관리제 소개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국민들이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검역본부 김정희 본부장은 “푸드위크
대한한돈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규정 위반 논란이 후보자 간 합의와 당선인의 공식 사과로 마무리되며, 협회가 안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이하 선관위)는 지난 27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14일 선거 당일 이기홍 당선인측의 선거운동 문자 발송과 관련된 이의제기 건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해당 행위의 부주의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에 구경본 후보가 대승적으로 이의제기를 철회하면서 선관위는 기각 또는 선거·당선무효 등의 판단을 유보하고 사안을 종결했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서면을 통해 “선거 과정 중 문자 발송이 선거규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채 이뤄져 공정성을 해칠 수 있었다”며, “대의원 여러분과 후보자 두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일을 제 자신에 대한 경고로 삼고, 앞으로는 규정과 절차를 더욱 철저히 준수하며 신뢰받는 협회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경본 후보는 “선거 당일 아침 문자 발송으로 인해 일부 대의원이 문제를 제기해 이 자리에 섰지만, 결국 사과와 신뢰 회복의 뜻을
축사 환기만을 체계적으로 다룬 단행본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축산계열 송준익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바탕으로 축사 공기질 관리에 대한 전문서적 '축사 환기 관리학'을 최근 발간했습니다. 400쪽 분량의 이 책은 우리나라 기후 특성을 반영한 축사 환기 이론과 설계·운영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실상 국내 첫 ‘축사 환기 전용 교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여름, 일교차가 큰 환절기, 한파가 이어지는 겨울 등 해외와는 전혀 다른 계절 환경을 갖고 있어, 그동안 유럽 등지의 환기 매뉴얼을 그대로 번역·적용할 경우 현장에 제대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송 교수는 “우리 현실에 맞는 환기 이론과 설계 기준이 부재한 상황에서 외국 사례에만 의존해 온 것이 축사 환경 개선의 발목을 잡아왔다”며, 국내 축산업에 적합한 기준과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집필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사 환기 관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축사시설의 표준 설계도와 환기 시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서는 축산과학원 연구원과 연암대학교 교수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송 대표는 양돈 마이스터와 신지식농업인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까지, 농업계에서 상징성이 큰 세 타이틀을 모두 보유한 ‘3관왕’ 양돈인이 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3일 채소·과수·화훼·특작·축산 4개 부문 5개 품목에서 ‘2025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5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축산·양돈 부문에서는 영농경력 36년의 송일환 대표가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송일환 명인은 36년간 양돈 농장을 운영하며 발효유 기반 액상사료를 포유 자돈에 급여해 설사 등 질병을 줄이고 폐사율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여기에 양돈 자동화 시설과 ICT 기반 돈사 관리 시스템을 구축, 고품질 돈육 생산과 출하 성적 상위권 유지, 생산비 절감 성과를 동시에 이뤄낸 점이 이번 명인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송 명인의 ‘3관왕’ 이력은 한 번의 수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는 2013년 양돈 분야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로 지정된 데 이어, 2022년에는 발효유 급이 기술을 통해 양돈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5 축산유통대전’이 이달 11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축산업계를 돌아보고 2026년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됩니다. 주제는 ‘수요자를 읽는 인공지능(AI), 미래 축산을 열다’입니다. 1부에서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 시상과 같이 올해 축산 유통 발전에 힘쓴 축산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집니다. 2부 포럼에서는 국민·산업·행정 관점 인공지능(AI) 활용 방안이 공유됩니다. 특히, 2026년 축산 트렌드 키워드 발표에서 ‘프라이스 디코딩’을 비롯한 부문별 키워드가 선정된 이유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설명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미래 축산 트렌드와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전문가 패널토론을 통해 향후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자는 12월 10일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축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스마트축산, 인공지능 등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축산물품
제주산 돼지고기와 한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달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입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돼지고기·한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습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돼지고기·한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입니다(관련 기사).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및 관리위원 보궐선거의 당선자를 확정하고 13일 오후 대전 BMK웨딩홀에서 당선증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당선자를 비롯해 한돈자조금 및 대한한돈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부문별로 대의원회 의장에 오재곤(전남 함평·영광·장성), 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이기홍[군위(대구}], 대의원회 감사에 이병헌(충남 천안)·최영길(경기 포천), 경남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김진보(경남 김해·울산·부산), 전북지역 관리위원 보궐선거에 이성철(전북 장수·무주) 대표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오재곤 의장은 “대의원회는 전국 한돈 농가와 한돈 산업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농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한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기홍 위원장은 “4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돈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부터 만들어가겠다”며 “도매시장 활성화, 방역 순치돈사 설치 지원 등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농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방 정부 담당자들이 참여한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을 선정했습니다.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 우수상(축산환경관리원장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입니다. 이번 수상 농장들은 깨끗한 축산농장 중에서도 차별화된 노력과 모범적인 농장 운영·관리로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으며 축산업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 우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