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G4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 돼지 감염 등 양돈산업 관련 굵직굵직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고 있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이하 수의사회)가 이번 화천 양돈농장 ASF에 대해서도 공식 의견을 내었습니다. 수의사회는 12일 산하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호성 전북대 교수, 이하 감염병특위)의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육돼지 ASF의 추가 확산과 조기 상황 종식을 위해서는 정부의 방역대책 보완 및 개선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특위는 먼저 "ASF 양성 멧돼지 밀도가 높은 상황에서의 집돼지의 재발 가능성은 예견된 것이었다"며, "감염병특위에서는 지속적으로 ASF는 구제역과 달라 바이러스 전파 방식과 속도 및 진단 검사 절차 등에 차별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을 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염병특위는 "이번 발생은 이전과 달리 도축장에서 양성 개체가 확인된 것으로 도축장에서의 생축 검사과정에서 발견된 것은 다행한 일이나, 도축장에 들어오기 전 검사에서 양성 확진이 될 수 있도록 진단 검사의 보완이 필요하며 아울러 해당 도축장을 통한 전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대응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감염병특위는 "기존 모니터
"동물과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수의사회의 슬로건을 만들어주세요!"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이달 26일까지 회를 대표하는 슬로건을 공개 모집합니다. 공모 주제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동물복지 ▶불법진료 금지 등 입니다. 공모 참가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응모는 오는 26일까지 온라인(바로가기)을 통해 직접 작성한 슬로건과 기획의도를 제출·접수하면 됩니다. 수상작은 대한수의사회 내 해당 심사위원회를 통해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공익성, 활용도 등을 고려해 최종 우수 작품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발표는 11월 13일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됩니다. 1등 수상작에게는 3백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등(1명)과 3등(3명) 수상작에게도 각각 2백만 원과 50만 원의 상급이 지급됩니다. 장려상(20명)에는 사료 및 간식이 제공됩니다. 슬로건 공모 관련 문의는 02-953-4050 또는 031-242-0258로 문의하며 됩니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24일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면담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 회장은 돼지 수급 및 가격안정과 관련한 한돈협회의 요청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하태식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돼지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등심, 안심, 뒷다리살 등 저지방부위의 재고가 급증하고 있어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하태식 회장은 먼저, 농협 측에 2020년 하반기 및 20201년도 국방부 군 급식 물량 확대를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군납물량이 당해연도 20%까지 증량이 가능한 만큼 전국 각 지역축협의 군납 물량 확대를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둘째,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지지 못해 진행되고 있는 각 도별 ‘학생가정 꾸러미’사업에 한돈 소비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서울, 경기 등 대부분의 지자체가 농협몰 상품권을 지원하는 만큼 농협몰내 한돈 가격 인하 등 한돈소비 확대방안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셋째, 농협 공영홈쇼핑 한돈 관련 상생방송의 황금시간대 편성과 함께 판매수수료를 기존 8%에서 3%로 인하
(사)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 이하 양돈연구회)는 다음달 2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돈 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제39회 전국양돈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올해로 21회를 맞는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성산종돈 오재곤 대표와 도드람 정현규 박사가 선정되어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최병식 팀장(CJ제일제당 축육사업팀)이 '세계 돈육 시장 변화와 돈육 소비 및 구매 트렌드' 발표를 시작으로 선우선영 박사(케어사이드)가 '전세계 ASF 상황과 방역 대책'을 소개합니다. 또한 양승혁 수의사(발라드 동물병원)가 '현장에서의 다산성 모돈 관리 핵심 포인트'를 전하고, 김민경 교수(건국대학교 식품유통공학)의 '코로나 발 사회, 경제 구조 변화'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라지오 박사(프로비미 글로벌 기술팀)가 'PSY 40두를 향한 다산 모돈의 영양 관리'의 포인트를 참석자들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본 세미나는 10월 21일 오전 10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널 '한국양돈연구회(바로가기)'을 방문하면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9월과 10월 수시모집 전형별 원서접수를 진행합니다. 한농대는 매년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는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전형이 있습니다. 모집정원은 전년(550명)보다 20명이 늘어난 570명입니다.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도시인재전형 모집정원을 99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양돈학과 신입생은 지난해와 동일한 25명을 모집합니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농수산인재, 도시인재, 일반 각 5명, 4명, 16명 입니다. 농수산인재전형은 농수산 계열 고등학교와 농어촌(읍·면) 소재 고등학교 출신(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원서접수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인터넷(바로가기)으로 진행합니다. 도시인재전형은 특별‧광역시, 시 및 특별자치시 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 일자는 농수산인재전형과 동일합니다. 일반전형은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학생, 고교 졸업 학력 인정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법령에 따라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이며 역시 인터넷으로 진행합니다. 한농
대한수의사회(관련 기사)에 이어 산하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김현섭, 이하 양돈수의사회)가 최근 '돼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관련 입장문을 내었습니다. 역시나 보다 전문적이고 구체적입니다. 양돈수의사회는 15일 최근 캐나다식품검사국(CFIA) 등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돼지도 코로나19(SARS-CoV-2)에 걸릴 수 있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일부 국내 매체의 보도와 관련하여 관련 실험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관련 보도는 실험의 결과를 과장하여 확대 해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실험 결과 자체 또한, 돼지에 감염되거나 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증거를 찾기가 어려우며, 돈육으로 인한 인체감염의 위험성은 거의 존재하지 않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양돈수의사회는 그 근거로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다소 내용이 길지만, 차후 일반 언론의 재차 주장에 대비, 전문을 그대로 전합니다. ①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바이러스’)가 돼지 체내에 침투하여 감염되고 질병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강 스왑이나 구강액 검사는 일반적인 실험보다 10배 높은 농도로 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한 접종 경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감염 초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최근 주요 언론의 코로나19의 돼지 혹은 돼지고기틀 통한 감염 가능성 제기에 과장된 주장이며, 국내산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는 공식 입장문을 내었습니다. 대한수의사회는 14일 산하 재난형감염병특별위원회(이하 감염병 특위, 위원장 조호성 전북대 교수) 이름으로 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바이오아카이브에 발표된 캐나다-미국 연구팀의 돼지 코로나19 공격감염 실험에 대한 연구와 국내·외 보도에서 언급된 돼지와 돈육을 통한 코로나19의 전파의 우려에 대한 회 차원의 공식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보도자료에서 감염병특위는 먼저 문제의 해당 논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감염병특위는 "해당 논문의 내용은 코로나19를 통상적인 실험 농도보다 10배 높게 투여한 16마리의 돼지에서 공격 감염 후 유전자검사(RT-PCR)를 실시한 결과 사람에서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구강 면봉 시료에 대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었고, (다만) 비강세척액에서는 16마리 중 2마리(감염 3일째 단 1회), 구강액에서는 2그룹(8마리씩 한 그룹)중 한 그룹(감염 3일째 단 1회)에서만 RT-PCR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이 농협경제지주,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네덜란드 협력 양돈모델팜 오픈데이 웹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3일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매회 15시부터 16시 50분(1시간 50분)까지 열립니다. 이미 진행된 1회차인 9일에는 네덜란드 양돈경영 전문기업 아그리시스트(AgriSyst)의 마크 콕스(Marc Cox) 대표와 안기홍양돈연구소의 안기홍 박사가 강사로 나서 ‘데이터기반 농장경영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2회차인 오는 16일에는 네덜란드 엠에스 스키퍼(MS Schipper)의 Hycare 담당실장인 마트 스몰더(Mart Smolder)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문성호 수의사가 ‘농장 차단방역을 위한 한-네덜란드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양국의 농장 차단방역 모범사례 등 소중한 경험을 나눌 계획입니다. 3회차인 23일에는 ‘스마트돈사관리를 통한 생산성 강화’라는 주제로 이레농장(경기 양주)의 이정대 실장과 해당 농장의 시설 구축을 담당했던 네덜란드 팬컴(Fancom)사의 마크 얀센(Mark Ja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막을 내렸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76표를 얻어 구경본 후보(75표), 한동윤 후보(59표)를 제쳤습니다. 승자, 패자, 지지자 모두 탄성을 지를 만한 '신승(辛勝)'입니다. 득표율은 36%입니다. 과반에 미치지 못한 결과는 그만큼 회원들의 의견과 바람이 다양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단순히 선거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협회 구성원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일입니다.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도 협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정하고 적극 포용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협회장이 된다는 것은 한쪽 편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화롭게 정책에 반영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기홍 당선인이 강조한 현장 소통과 정책 반영 의지는 바로 이런 의미에서 큰 기대를 모읍니다. 선거 운동 기간 전국을 돌며 지역 농가의 현실을 직접 확인하고 공감한 경험은 앞으로 협회 운영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쟁 후보들의 공약과 아이디어를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약속은 통합과 협력의 정신을 보여줍니다. 한돈산업은 국내 축산업의 핵심 축으로서,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이 무엇보다
지난 14일 치러진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기홍 후보가 최종 당선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로써 이기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한돈협회를 이끌며 산업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을 책임지게 됩니다. 이날 이기홍 당선인은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인삿말에서 감사의 말과 함께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라며, "여러분의 성공과 믿음 덕분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다. 결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했었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한돈협회장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준비해 주시고,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후보 간 토론회를 주관해주신 조영욱 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 모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끝까지 공정하게 경쟁해 주신 구경본, 한동윤 후보님께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기홍 당선인은 "지난 100여일 선거운동 기간 동안
총 투표수 210표 개표 결과 기호 1번 구경본 75표 기호 2번 이기홍 76표 기호 3번 한동윤 59표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내일(14일)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100일이 넘는 장기 선거전을 마무리하며 한돈농가는 새로운 리더를 맞이하게 됩니다. 지난 수개월간 세 후보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각자의 정책 비전과 리더십을 대의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후보들의 전력투구는 한돈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선거 기간과 대의원 구성의 변화에 있습니다. 기존 한 달이었던 선거 기간이 100일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후보들은 보다 충분한 시간 동안 대의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적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 선거전은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후보들의 전략적 비전과 문제 해결 능력이 표심에 직결되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또한, 대의원들의 세대 구성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젊은 대의원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후보 선택에서 ‘인물과 정책’을 중심으로 한 판단이 강화됐습니다. 지역적 연고나 개인적 이해관계보다 후보의 정책적 방향성과 리더십 역량이 표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석을 전후로 안정된 듯 보였던 표심이 선거 막판에 급격히 집결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오는 14일 오후 1시, 대전 BMK컨벤션에서는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출을 위한 대의원 임시총회가 개최됩니다. 투표인단 216명의 선택은 사실상 이미 끝났고, 누가 회장이 될지도 결정된 상태입니다. 다만, 최종 결과는 14일 당일에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간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세 후보는 각자의 정책과 비전을 내세워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로운 회장이 누가 될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뽀식이 이용식과 함께하는 한돈 홍보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충북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상설무대에서 열린 ‘한돈 홍보 버스킹’은 한돈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이용식의 ‘뽀식이 유랑단’이 미스트롯 가수 원혁, 가수 배은정, 장구 치는 가수 임형규, 가수 백서현 등과 함께 총 2회에 걸쳐 열렸습니다. 이들의 흥겨운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한돈시식 부스도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한돈자조금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한돈과 국악의 결합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관련 기사).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과 국악이라는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이 만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습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다’를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