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돼지농장에서 용접에 의한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돈사나 돼지에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람이 다쳤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산시 부석면 소재 양돈장 내 기계실에서 불이 나 방음 스펀지가 타면서 농장주가 얼굴을 포함한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불길은 50여 분만에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해당 농장주의 전기모터 교체 작업 중 용접 과정에서 생긴 불꽃에 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39번째 돈사 화재이며, 첫 인명피해, 부상자가 발생한 화재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2일 오늘 정읍과 나주에서 나란히 양돈장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전북소방본부는 2일 오전 7시 9분경 정읍시 덕천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농장측에서 자체 진화 후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을 방문한 소방서측에 따르면 불은 비육돈 입구 외벽에 한정되어 발생했으며, 보온등이 떨어져 있고, 전선피복이 탄화된 것으로 보아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결과 돈사 1동(322㎡) 중 일부(23.1㎡)가 불에 그을리고, 비육돈 약 370마리가 질식사해 잠정 7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정읍에 이어 오전 11시 30분경에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소재 돼지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50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돼지 1천 5백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첫 번째 돈사 화재 사례입니다. 올해 2월까지 누적 돈사 화재는 전국적으로 모두 35건이며, 재산피해액은 23억 7천만 원입니다.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
전북 김제에서 야간에 발생한 불이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돼지 8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5일 오후 10시 51분경 김제시 용지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발생해 3시간 40여 분만에 가까스로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돈사 5개 동(1,682㎡) 가운데 2개 동(774㎡)이 소실되고, 비육돈 8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 3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 31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재산피해액은 22억 2천만 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발생한 '밀양 송전탑' 사태는 한전의 '신고리 원전-북경남변전소 765㎸ 송전선로' 건설 강행을 둘러싸고 정부와 한전-밀양 주민 사이에 벌어진 비극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현재는 송전탑을 포함한 송전선로 설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태로 아직까지 한 양돈농가가 고통과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해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밀양 상동면 고정리에서 '13년 당시 돼지 5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으며, 선로 공사 예정 구간 두 개 철탑으로부터 각각 630m, 350m 떨어져 있습니다. 농장주 A씨(당시 71)는 주민들과 함께 백지화를 요구하며 송전탑 건설에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한전은 건설을 막무가내식으로 밀어붙이려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그해 12월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하였습니다. 밀양 주민의 두 번째 안타까운 죽음이었습니다. ▶참고 영상: 밀양 송전탑 6 11 행정대집행 인권침해 보고서 농장의 고통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듬해 6월 한전은 대규모 경찰과 한전 직원을 앞세워 주민들의 저항을 강제 무력화한 후 속전속결로 건설을 강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장은 공사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해 모
지난해 여름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제 곡물 가격의 가파른 상승은 국내 양돈산업의 기반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료회사들은 톤당 5만 원 정도의 원가 상승을 이유로 사료 가격을 연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도 사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5개월 뒤 사료 가격의 추가 인상의 여지 또한 남겨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자연적인 이유는 무엇보다 수요의 증가와 공급의 불확실성에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중국의 양돈산업이 ASF으로 인한 피해에서 빠르게 회복되어 감에 따라 사료용 곡물 수요가 늘어난 반면, 라니냐 등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곡물 작황이 좋지 않아 수요와 공급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했습니다. 앞으로도 곡물 소비가 증가하여 가격 상승 압력은 상당 기간 해소되지 않고 언제든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최근 옥수수나 대두의 40%에 달하는 급등세를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국제 곡물 가격 급등세에는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 모이는 투기 자본과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식량 안보 문제에 따라 러시아, 베트남 등 일부 국가가 자국의 식량확보를 이유로 곡물 수출을 제한하는 등 인위
전기적 요인으로 분만사에서 난 불이 스스로 꺼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피해는 적지 않았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10일 오전 10시 17분경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당시 분만사에서 난 불은 이미 자연 소화된 상태였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농장 측이 불이 났던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후 119에 연락한 것입니다. 자연 소화로 큰 화재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날 불로 분만사 90㎡가 소실되고, 모돈 및 자돈 217마리 폐사해 소방서 추산 3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콘센트에서 시작한 불이 내부 산소 부족으로 자연적으로 꺼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오늘 새벽 충남 천안의 양돈장 내 자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8일 오전 5시 3분경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소재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4동(7,287㎡) 가운데 자돈사 한 동(150㎡)이 소실되고, 안에 있던 자돈 4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단락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보다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25번째 돈사화재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오늘 새벽 충남 홍성 양돈장에서 올해 들어 24번째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4일 오전 4시 27분경 홍성군 광천읍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5개 동(1,485㎡) 가운데 4개 동(890㎡)이 불에 타고, 모돈 25마리와 자돈 275마리 등 돼지 3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돈사 전기 안전 관리 요령(바로가기)
[2보] ‘왐(WAAM) 교육’ 일정 변경 및 추가 모집 안내 최근 정부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장 종사자의 모임 및 행사 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함에 따라, 당초 예정되었던 ‘왐(WAAM) 교육’ 일정이 부득이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생 모집 기간을 오는 2026년 5월 15일(금)까지로 연장하며, 교육은 5월 28일(화)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6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 교육이 실시됩니다. [1보] 국내 양돈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양돈 경영자 교육 과정’이 새로운 수강생을 맞이합니다. 세계 선진농업 마스터 클래스(WAAM, World Advanced Agriculture Masterclass, 이하 ‘왐’ 클래스)가 이달 31일까지 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왐’ 클래스는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과 중국의 스마트 양돈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한국형 미래 양돈 모델을 설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양돈 전문 교육 과정입니다. ◈ 글로벌 벤치마킹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의 조화 이번 6기 과정은 단순한 사육 기술 전수를 넘어 경
본지 사정으로 인해 2026년 3월 23일(월)자 기사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24일(화)부터 정상 발행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 바랍니다. 돼지와사람 드림,
제주 토종 흑돼지의 유전자를 품은 명품 돼지 ‘난축맛돈’이 제주도를 넘어 전국 소비자들의 식탁을 공략합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개발한 ‘난축맛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단계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 ‘맛있는 돼지’ 난축맛돈, 마블링 함량 일반 돼지의 3~10배 ‘난축맛돈’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 재래흑돼지의 뛰어난 육질과 검은 털(흑모색) 유전자는 유지하면서도, 성장이 느린 재래종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성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입니다. 일반 돼지의 마블링이 보통 1~3% 수준인 데 반해, 난축맛돈은 평균 10% 이상을 기록해 풍미가 뛰어납니다. ◈ 제주 넘어 내륙으로… ‘난축맛돈 연구회’ 중심 품질 관리 난축맛돈의 확산세도 가파릅니다. 2019년 제주 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도 종돈이 보급되며 내륙 사육 기반을 다졌습니다. 산업화의 핵
한돈미래연구소가 ‘한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신임 소장에 박건용 박사가 선임됐습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3월 10일 개최된 관리위원회에서 연구소 명칭을 ‘한돈연구소’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하고, 박건용 박사를 신임 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건용 신임 소장은 이달 3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소장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부회장과 구례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양돈 현장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연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15년 동안 산수유 양돈 교육농장을 운영하며 양돈 기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해 온 경험을 갖고 있으며, 수의학 박사로서 학문적 전문성도 겸비했습니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한돈산업의 정책·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구소 운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건용 소장은 “한돈산업의 미래 전략 연구와 함께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정책·산업 현안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돈연구소는 기존 한돈미래연구소에서 명칭을 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축산환경 분야 탄소중립 이행과 가축분뇨 적정처리, 축산악취 저감 등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축산환경컨설턴트 2·3급’ 자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합니다. 축산환경컨설턴트는 축산환경개선 전문인력 양성 전담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운영하는 민간 자격제도로, 2021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132명(2급 46명, 3급 86명)의 현장 실무인력을 배출했습니다. 해당 자격 취득자는 축산농가 및 분뇨처리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비롯해 지방정부·공공기관·축산단체 대상 기술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자격시험은 연 2회 실시됩니다. 상반기 시험은 4월 4일 2·3급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5월 30일 실기시험이 치러집니다. 하반기에는 필기시험이 9월 중순, 실기시험이 11월 초 예정입니다. 시험과목은 △축산환경 정책 및 법규론 △축산환경 오염방지론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Ⅰ(퇴비화·액비화) △가축분뇨 처리기술론Ⅱ(정화처리·에너지화) △축산악취방지론 등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됩니다. 필기시험은 4지선다형 100문항이며, 실기시험은 단답형 5문항과 축산환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돼지 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습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입니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뉩니다. 출하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습니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됩니다.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합니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볼살은 단면이 꽃처럼 보여 ‘꽃살’로 불리며 담백하고 씹는 맛이 좋다. 관자살, 콧살, 혀밑살은 지방이 적어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지방 함량에 따라 조리법을 달리하면 머릿고기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뒷머릿살(100g당 약 12.3g)과 턱살(100g당 약 9.6g)은 구이용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