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충북 진천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오후 6시 33분경 진천군 이월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진화에는 83명의 소방 인력과 장비 28대가 투입되었습니다.
이번 화재 피해는 컸습니다. 분만사 2개동(1440㎡)이 불에 타고 모돈 24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3억 2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농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