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철원 자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강원소방본부는 6일 밤 8시 14분경 철원군 갈말읍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10분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불로 자돈사 일부(165㎡, 경량철골조 샌드위치패널)가 소실되고 돼지 9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잠정 2억 3천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6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재산피해액은 87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인명피해는 1명(부상)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