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금요일 밤 충북 청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밤 11시 16분경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재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9동(1,570㎡)이 전소되었습니다. 자돈 700마리와 비육돈 700마리 등 돼지 1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피해규모를 6억 9천 4백만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85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지금까지 누적 재산 피해액은 모두 171억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