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북 안동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7일 새벽 3시 34분경 안동시 와룡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로 돈사 4동 가운데 2동(920㎡)이 불에 타고,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 들어 87번째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 재산 피해액은 173억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