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방문 민원상담 시 발생하는 이동 불편 등을 해소하여 동물약품 민원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이달 19일부터 '무빙(Moving, 이동식)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협력하여 앞서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매월 세 번째 주 월요일에 동물약품 인허가, 수출지원, 제도개선 등 분야별 업무담당자가 민원인이 있는 곳으로 이동(Moving)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앞으로 동물약품 민원상담을 원하는 경우,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 대신 인근 KTX역 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처음으로 '무빙(Moving) 통합민원센터'를 이용한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이동시간 때문에 부담이었던 동물약품 민원상담이 훨씬 편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업체가 정부와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검역본부는 이번 통합민원센터 운영을 통해 동물약품 인허가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규제개선을 위한 과제발굴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검역본부는 동물약품 산업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먼저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물약품 산업발전 및 수출 촉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