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구름많음동두천 10.5℃
  • 구름많음대관령 10.1℃
  • 흐림북강릉 16.5℃
  • 흐림강릉 17.6℃
  • 흐림동해 18.6℃
  • 구름조금서울 12.2℃
  • 흐림원주 13.0℃
  • 구름많음수원 10.6℃
  • 구름많음대전 13.7℃
  • 구름많음안동 13.0℃
  • 흐림대구 16.0℃
  • 구름많음울산 16.9℃
  • 흐림광주 15.8℃
  • 흐림부산 16.9℃
  • 구름많음고창 11.9℃
  • 흐림제주 14.9℃
  • 흐림고산 13.5℃
  • 서귀포 15.1℃
  • 흐림강화 9.6℃
  • 흐림이천 12.5℃
  • 흐림보은 10.1℃
  • 구름많음금산 13.8℃
  • 흐림김해시 16.9℃
  • 흐림강진군 14.9℃
  • 구름많음봉화 7.4℃
  • 구름많음구미 13.3℃
  • 구름많음경주시 13.6℃
  • 흐림거창 11.5℃
  • 흐림합천 14.1℃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초록] 돼지고기 급여가 납에 중독된 흰쥐의 해독과정에 미치는 영향

돼지고기 섭취, 납 중독으로 발생되는 효소의 손상을 회복시켜 주고, 조직에서의 납 축적을 억제 확인

납 등의 중금속은 인체 내에서의 반감기가 14년 내지 30년이므로 체외 배설이 아주 느린 반면, 중금속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생활환경 관련 기술의 개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는 돼지고기 섭취 시 우리 체내에 축적되는 납의 중독을 완화시킬 수 있는가를 살피고자 함이다. 흰쥐에 7주 동안 납의 임상적인 중독현상을 유발시키고 이어서 7주 동안 납을 중단하고 해독과정을 유발시키면서 돼지고기 투여에 의한 납 해독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을 실시하였다.

 

납 중독에 의해 체중저하,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 저하, 상대적 간과 신장의 무게 증가, 대퇴골, 신장, 간에서의 납 축적 등을 확인하였다. 해독 시에 돼지고기를 섭취시킨 경우 유의적으로 식이 효율이 높아졌다. 또한 돼지고기 섭취가 상대적 간과 신장의 상대적 무게에 영향을 주는 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p<0.05). 간에서의 납 축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납 중독 여부(p<0.0005), 돼지고기 섭취(p<0.0005), 납과 돼지고기 섭취의 상호작용(p<0.0005)이 모두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에 있는 DALAD함량은 대조구에 비해서 돼지고기 첨가구에서 납 첨가 수준에 관계없이 유의적으로 높아졌음을 볼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돼지고기의 섭취는 납 중독으로 발생되는 효소의 손상을 회복시켜 주고, 조직에서의 납 축적을 억제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나 돼지고기는 납 중독에 의한 피해를 경감시켜 줄 수 있는 해독 기능을 갖는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돼지고기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 일환으로 동물실험 수준에서 평가된 연구이며, 향후 용량 설정에 대한 연구 및 임상단계에서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돼지고기 급여가 납에 중독된 흰쥐의 해독과정에 미치는 영향, 노정해(한국식품연구원) 외, 한국축산학회지, 2007]

 

정리 및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2,066,064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