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남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일 진주지역 mbc컨벤션 센터에서 한돈농가와 축산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웃과 함께하는 경남 한돈인,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한돈산업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주재용 경남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한돈산업이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지역과 함께하는 위생 관리와 방역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고품질의 차별화된 한돈을 생산하여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생산성을 확보하고, 질병 청정화를 통해 한돈산업을 농업의 대표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자”고 밝혔습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한돈인 모두 한마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을 위한 방역결의를 통해 경남지역을 ASF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양돈농가에서는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남 한돈인들은 △농가 위생 유지 및 방역 강화를 통한 철저한 가축 전염병 예방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한돈산업 추진 △국민 건강을 위한 고품질 한돈 생산을 다짐하는 결의문를 채택했습니다.
이번 결의를 통해 경남 한돈인들은 "ASF 청정지역 유지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