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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협회, 11월 예상 돈가 소폭 상향 '삼겹살 소비부진 심각하지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지난 13일 '11월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 개최 '11월 돈가 예측치 5100~5300원-->5200~5400원' 조정...'국내산 등심과 후지 여전히 강세 속 전지 김장 수요 움직임' 영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 이하 육류협회)가 11월 돼지 평균 도매가격(제주 및 등외 제외, kg당)을 5200-5400원으로 수정 예측했습니다. 

 

 

육류협회는 지난 13일 본회 회의실에서 육가공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국내산 및 수입육 시장의 동향 및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내산의 경우 구이류는 불경기 영향으로 삼겹살 김장 수요도 생겨나지 않는 등 여전히 부진을 보여 덤핑이 심화되는 가운데 목심은 일부 냉동생산까지 있다'며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정육류 중 전지는 학교급식 납품이 꾸준한 가운데 유통으로부터 김장 수육수요도 생겨났으며, 등심과 후지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한, '수입육의 경우 냉장 구이육은 외식 부진으로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지속되고 있고, 냉동 구이육은 프랜차이즈 및 대형식자재마트 등에서 일정 수요가 있는 가운데 최근 수입감소세 영향으로 상황이 소폭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목전지는 고정수요가 꾸준하지만 소폭 약세인 가운데 상반기 과다 공급 여파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상의 상황을 종합해 육류협회는 '11월 지육가격은 월초 발생한 ASF가 추가로 발생하면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주요 품목인 삼겹살 소비 부진이 심각하여 평균 5200~5400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이는 협회의 최초 예상 전망치(5100~5300원)보다는 소폭이나마 상향 조정된 가격입니다.

 

또한,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지난 7일 제시한 이달 예상 도매가격(4900~5200원)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3일 기준 이달 누적 평균 도매가격은 5398원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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