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왕궁단지에서 연이어 화재 소식입니다.
31일 새벽 4시 19분경 전북 익산시 왕궁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불이나 1시간 3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가까스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8개동(1천280여㎡) 가운데 4개동(490여㎡)이 소실되고 모돈을 비롯 돼지 280여두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9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배전반에서의 전기적인 요인을 잠정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에 앞서 지난 27일 인근 양돈장(관련 기사)에서 불이 발생해 4,600여만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3일에도 같은 단지에서 불이 나(관련 기사) 1억 8천여만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