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평택의 양돈장에서 화재로 돈사 1개동이 소실되고 돼지 130여 두가 폐사하였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지난 24일 오전 10시 46분경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5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5개동 중 1동이 불에 타고 키우던 돼지 13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1백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단 돈사 내 컨트롤 박스 주변에서 과열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27일 기준 올해 돈사 화재 발생 건수가 187건에 달해 최근 9년간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한 해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작년 화재 발생 건수는 177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