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8년을 불과 한 달 남겨 놓은 시점에서 돈사화재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누적 돈사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155건 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3건에 비해 11건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발생 건수가 16건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지난해 전체 189건보다 돈사 화재 발생 건수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16년 177건보다 적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 돈사 화재를 지난해와 월별로 비교해 보면 1, 3, 7, 10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월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절 별로 동절기를 중심으로 화재가 많아지고 하절기에는 감소하는 경향은 그대로 입니다.
▶최근 3년 간 돈사 화재 발생 건수와 건수별 재산피해액@소방청 자료
돈사 화재 | 2016 | 2017 | 2018.11 |
발생 건수 | 177 | 189 | 155 |
피해액(억 원) | 141 | 171 | 162 |
건당 피해액(억 원) | 0.8 | 0.9 | 1.0 |
한편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하지만, 화재로 인한 피해액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돈사가 현대화되고 첨단 장비가 도입되면서 돈사 화재 건당 피해액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해는 건당 약 1억 원에 달합니다.
이번 주들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양돈농가의 화재 관련 사전 예방 초치가 요구됩니다.
돈사화재 예방은 365일 24시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