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질병진단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진단 교육과정’은 질병진단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기술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국내 민관 질병진단기관의 신속·정확한 질병진단과 진단 표준화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왔습니다. 

올해 교육과정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질병진단 심화과정’, ‘찾아가는 맞춤형 질병진단교육’을 비롯해서 ‘요점 교습(포인트 레슨)’, ‘함께하는 질병진단 서비스’ 등 5개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4월부터 진행됩니다.  

지난해 검역본부는 지자체 질병진단기관 총 7개 기관에 대해 질병진단 심화교육을 실시하였고, 4개 기관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교육 대상자의 수요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관련 기사). 

질병진단과 소병재 과장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질병진단기관의 진단 능력 향상 등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신속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