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에서 축산관측 6월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농경연은 올해 6월 도매 가격은 4,600~4,800원/kg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 작업일수가 평년 보다 3일 많아 도축 마릿수 증가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도매 가격이 전년(4,200/kg)대비 상승, 평년 동월(5,243/kg)대비 하락한 가격입니다.

또한 농경연은 6월 이후 도매가격은 지속 하락하여 10월부터는 생산비(3,698원/kg, '19) 이하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 봤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으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소비가 최대 15% 감소할 것으로 가정했을 때입니다.
농경연은 하반기 이후 어려운 경제여건과 코로나19 특수상황에 따른 수요 상승 요인이 사라지면서, 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농경연의 축산관측(돼지) 다음호는 8월 25일 발행될 예정입니다.